능이가 흉년
능이버섯이 없습니다.
여름철 긴 가뭄에
능이버섯 포자가 성장하지 못하고
뜨거운 햇빛과 가뭄에 말라 죽었는지
가을잔치인 버섯철에 버섯이 산에 없습니다.
강원도북부 지방은
여름철 많은 비에 풍년이라 하지만
남부지방은 근래 보기드문 버섯흉년입니다.
한마디로 참다한 시기 입니다.
그래도 일망의 희망을 가지고
기존 버섯나는 자리를 열심히 돌아 다니지만
가는 발길마다 힘을 빠지게 하네요.
버섯이 없다보니
다들 버섯 올라오는지 또는 버섯 보았는지 문의가 오지만
시원한 답을 주지 못합니다.
올해는 이렇게 버섯흉년인채로 넘어 갈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내 먹을양식인
하루 긴 산행에 1kg내외로 하고 있습니다.
예년 같어면 하루 30kg이상은 늘 했는데
요즘 1kg정도 하니 마음에 들지 않네요.
진짜 차 기름값도 아까운 산행의 연속 입니다.ㅎㅎㅎ
이것이 자연 입니다.
인간의 교만함을 꾸짓고
다시 성실함을 가지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늘 성공만 할 것 같은 착각을 반성하게 하고
좀 더 많은 노력을 할것을 바라는 것 같네요.
온 몸이 다 쑤시도록 돌아다닌 산속에서 깨우친 진리 입니다.
다시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능이버섯이 흉년입니다.
가는 곳마다 독버섯도 없는 산속 입니다.
약간 음달진곳에서 간간이 한두개 정도 볼 뿐 입니다.
여름철 긴 가뭄에 가을잔치는 없는 듯 싶네요.
능이버섯이 올라오다가
한낮에 뜨거운 태양을 견디지 못하고
성장도 없이 타들어 감니다.
싸리버섯도
겨우 한 자리 잡고 있지만
이 마져도 녹아 내리고 있습니다.
점심은
제가 심고 가끈 열무로 비빔밥을 해 먹었습니다.
아삭한것이 식물의 물이 나와 먹기가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나물비빔밥을 좋아 합니다.
하루종일 돌아다녀 얻은 수확 입니다.
올해는 버섯보기는 틀린것 가텐요.
약초구입 전화상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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