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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죽순 2차 산행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7. 6. 12.

죽순 산

2017년 6월 12일

죽순은

성질은 차고 맛은 달다.

죽순철이 오면

전 죽순장만을 해야 하겠기에

다른 일 다 제쳐두고 죽순 찾아 산으로 오름니다.

 

"...나이드신 나물할머니에게 

양보하는 마음이 중요..."


동네에 가까운 것은

동네 나이 드신 할머님들 하시게 놔두고

좀 멀리 있는 산 중턱이상의 죽순 밭에 들어가

죽순을 합니다.

죽순이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어나

예전에는 사람도 안 잘 안먹는것인데

멧돼지가 먹이가 부족해서인가 항상 멧돼지가 먼저 다녀 감니다.

안타까운 것은 먹을 만큼만 건디리면 될 것을

이 멧돼지들이 닥치는 되로 일단 어린 죽순을 뽑아 버려

죽순을 죽인다는 것 입니다.

죽순이 많이 나올 때는 상관이 없지만

올해처럼 가뭄에 죽순이 적을 때에는 좀 속상 합니다.

 

"멧돼지도 죽순을 좋아 합니다."


죽순은

맛도 향도 별로 없지만

먹을 때 식감이 참 좋습니다.

이 식감에 죽순 철이 오면 죽순 밭에 가는 것 입니다.

삶아서 냉동고 저장해 두었다가

가끔식 꺼내어 먹어면 행복함을 느낄 수 있지요.

먹는 즐거움이 행복함으로 전해지는 것 입니다.

 

다음 산행은

이제 죽순도 어느 정도 했고

다음에는 당뇨에 도움된다는 약초를 하러 가야 겠습니다.

전 다른 약초 하는 사람처럼

산삼 같은 것 별로 하지 않습니다.

우리 주변에 흔한 약초로 건강을 지킨다는 신념에

항상 주변에 흔한 약초를 즐겨 합니다.


죽순에 대한 자료보기

http://blog.daum.net/kim072kr/17439788




죽순산행기

오늘은 이곳 죽순밭에서 놀다 가겠습니다.

죽순밭은 가급적 죽순이 굵은 대나무 밭이 좋습니다.

굵기가 가늘면 죽순속살이 적어 작업도 먹는것도 별로 입니다.



가뭄이지만

역시 내가 좋아하는 죽순은

올해에도 변함없이 이렇게 올라와 주네요.

싱싱한 죽순 내음이 아직도 전해져 오네요.^^



알맹이 죽순

죽순의 껍질을 벗기고 나온 모습입니다.

노오란색상이 귀엽습니다.

껍질을 벗기는 내내 너무 부드러워 자꾸 뿌러져 고생을 했네요.



죽순삶기

죽순을 삶는과정이 중요 합니다.

죽순을 잘 삶아야 죽순이 부드럽고 먹기가 좋습니다.

특히 옥수수향이 살아나고 식감이 좋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잘못 삶아서 

몇번의 실패를 거쳐 부드럽게 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네요.



알맞게 삶아진 죽순

어때요.

보기에도 너무 부드러운것 같지요.

전 이 죽순을 저장하여 연중 먹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번열을 막아주는데 좋아 여름철 음식에 사용합니다.



또 다른 죽순솥

죽순이 많아 두개의 솥에다가

삶아서 장만 했습니다.

이 정도면 일년치는 충분 합니다.

좋은 죽순을 주신 산신령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봉지봉지 죽순

이렇게 봉지에 담아 

냉동에 저장해 두었다가 활용합니다.

지나번에 이러 이번에 죽순을 했어니 충분합니다.




죽순 삶기 전후비교

죽순으 삶기전과 후를 비교 하시라고

이렇게 사진을 올랴 봅니다.

느낌이 아마 다르실 것 입니다.



죽순을 

그냥 초장에 찍어 먹어도 별미 입니다.

죽순을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어면 배탈이 날수도 있어니

몸에 좋다고 너무 많이 먹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감사 합니다.


생활메모

1) 밤꽃이 피기 시작 합니다.

2) 산딸기가 본격출하되고 일부는 줄기와 핑이 시들어 감니다.

3) 엉겅퀴꽃이 피어 씨를 맺기 시작합니다.

4) 길 가에 금불초가 씨앗을 영글었습니다.

5) 대추꽃이 망개 했습니다.


약초구입 전화상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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