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행
(청천마/홍천마)
어제 일요일 산행을 못해
몸이 근질근질하여 어디 한번 운동 삼아 가볼까 하니
집사람이 자기도 운동 삼아 따라 간다 합니다.
내가 가는 산은 길도 없고
짐승도 많고, 뱀도 많고, 진듯기 같은 것이 많아
은근이 걱정도 되지만 운동하고 싶어 하니…
경험 삼아 함께 산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요즘 들어 산에 가는 것이 재미있는지 잘 따라 오네요.
약효
진정, 진경의 효능이 있고 경락을 이어준다고 한다. 적용질환은 두통이나 현기증을 비롯해 팔다리의 근육이 굳어지고 감각이 없어지는 증세, 반신불수, 언어장애, 고혈압, 어린아이의 간질병, 유행성 뇌수막염 등의 질환을 치료하는 데 쓴다.
[네이버 지식백과] 천마 (몸에 좋은 산야초, 2009. 11. 15., (주)넥서스)
매실이 익을 때면
전 천마를 보러 산에 감니다.
가다가 매실나무가 보여 차를 세워 들여다 보니
매실이 알맞게 통통하게 익었습니다.
몇 년 전에 발효액을 집중적으로 매스컴에서 공격하여
이제는 많이 유행이 꺽이어 매실농가들이 힘없어 합니다.
사실 뒤늦게 좋은 것이라 여러 데이터를 내밀었지만
한번 돌아선 마음을 돌리기는 힘드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발효액이 아주 몸에 좋아 많이 먹는데 말 입니다.
천마가 제법 자랐습니다.
예전만큼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오늘 천마구경이나 하자 했어니 만족 합니다.
천마 몇 포기 알려주니 와이프 바로 스스로 혼자서 찾아 발견합니다.
대단한 눈썰미 입니다.
건강원서 몇 번 본 것이 있어 안다고 하지만
자연상태에서 무성한 숲에서 천마 찾기란 쉬운 것이 아님니다.
그런데 첫날 한번 실습해 보고 찾다니….
청천마와 홍천마가 동시에 올라 오네요.
보통 시차를 두고 올라오지만
올해는 조금 다르게 올라 옴니다.
애기천마는 아직인 것을 보니 내가 조금 빠르게 온 듯 하기도 싶습니다.
예전에 천마군락지에도 아직 천마도 보이지를 않습니다.
천마는 뇌혈관질환에 좋다고 합니다.
요즘 몇몇지인분들이 뇌혈관 질환으로 고생하시는데
오늘 몇 개 안 되는 것 전부 나눔 해야 하겠습니다.
아픈 사람이 먼저 이기에 아낌없이 나눔 합니다.
오늘 수확은 약 1.5kg정도 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천마산행
매실이 알맞게 익었습니다.
이렇게 매실이 익어면 전 천마만나려 산에 감니다.
올해도 천마님을 조금이나마 만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몇년 사이
이렇게 더덕이 여러개가 자라고 있네요.
와이프 더덕몇개 케서 주머니에 챙김니다.
저는 한뿌리 해서 산행 하다가 지치면 코에 대고 향기를 맡아 힘을 받습니다.
먼저 홍천마가 인사를 합니다.
많이 자랐네요.
이렇게 자라면 뿌리가 썩기 마련인데 숲이 우거져 빛을 못봐서 그런가
뿌리는 여전이 단단하고 냄새도 거의 없습니다.
다행입니다.
자연산 천마의 신비함이 보입니다.
와이프는 조금 힘든지
천마가 이렇게 보기 힘드는구나 하고 말을 하네요.
산행 내내 내가 이리저리 찾는 모습을 보더니
그동안 고생 많이 했구나 하면서 위로 합니다.
실은 내가 좋아서 하는 지라 고생했다고 생각 안하는데 말 입니다.
가끔식
굵은 더덕이 있어면 더덕도 잡아 내고 있습니다.
청천마
약간 높은 지대에 오니 청천마가 보입니다.
집사람이 발견한 홍천마
눈썰미가 있어 단박에 찾아 내었습니다.
멀리서 부르기에 가 보니 천마를 가리키고 있네요.
내가 대단하다 하니 그냥 옆에 있어 보이더라 합니다.
너무 평범하게 말해서 내가 다 놀랬습니다.
천마수확물
오늘 2시간 산행에 본 천마 입니다.
운동삼아 산행치고는 제법 보았지요.
시간만 있어면 더 돌아 볼수 있겠지만 일정이 있어 하산 했습니다.
내일은 운동삼아 더덕이나 도라지 하러 가 볼까 합니다.
지인이 부탁한 지치
약 2kg으로 1kg씩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지치를 상중하로 나누어 골고루 부내 드렸습니다.
자연산 지치라 뿌러지고 상처내어 많이 아픈 모습입니다.
자연산 지치는 성하게 케내기 힘드어요....ㅎㅎ
약초구입 전화상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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