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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 위험한 말벌주 만들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6. 9. 20.




말벌 담금주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때가 있습니다.

한 여름날에 노봉방주 하나 볼렬고

매번 산행시 두 눈 크게 뜨고 찾아도 못 본 말벌집을

우연히 하나 발견하고

해가 떨어지기 무섭게 잡어려 갔다가

~~~~

실수해서 헛수고 했습니다.

실수한 것이 너무 속상해서 이틀 동안 밥도 안 넘어 가네요.

내가 실수를  다 하나다….

 

실수를 한 사정은?

밤에 잡아야 말벌을 다 잡을수 있기에

늦은밤에 접근을 했습니다.

후래쉬로 말벌집을 살펴보니 그냥 가지에 달려 있네요.

주변에 잔가지나 방해물이 없어 보여

그져 먹기나 다름없는 벌집으로 보였습니다.

안심하고 큰 망을 벌리고 덥쳐 당기니…..

~~~~~

말벌집이 안 당겨 옴니다.

당황하여 다시 자세히 보니….ㅠㅠㅠ

말벌집 사이로 팔뚝만한 나뭇가지가 박혀 있네요.

한 손에 후래쉬한 손에 망사자루들고 있어

어찌 할줄 모르다가 해결할 방법이 없어 그냥 반쪽각으로 당겨 담어니

이것도 실수하여 그냥 바닥에 벌집을 떨어뜨러 실패했네요.

결국 벌은 벌대로 다 도망가고

집은 집되로 다 뽀샤지고…..

 

급한되로

주변에 있는 말벌을 잡아 담아오니

60여마리가 되네요.

말벌주 한병은 나올 양입니다.

 

말벌주 담는방법은

1)살아있는 말벌을 냉동고에 넣어 얼림니다.

2)얼린 말벌을 한 마리씩 빈병에 담습니다. 

3)시간이 지나면 해동이 되어 벌이 살아 남니다.

4)그럼 살아 있는 말벌에 술을 넣어서 노봉방주를 만들면 됨니다.

참고로 말벌은 살아있는 말벌로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동하면 다시 말벌이 살아나고 그 상태에서 담금주하면 좋습니다.

5)말벌은 독성이 강해 1년뒤에 음용해야 합니다.

 

말벌주 만들기

노봉방주는 벌집이 있어야 하는 것이고

전 그냥 말벌주를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벌이 냉동고 있어 얼어 있는것이라 녹어면 다시 살아 날것 입니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서 망사로 탈출을 막습니다.




말벌수는 약 60여마리로

지금은 다들 기절해 있습니다.

일이 있어 다시 깨어날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왔습니다.

벌이 다 깨어나면 술을 부어서 말벌주를 완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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