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피(초피)산행
개인적으로
매운탕을 많이 좋아해서
여기에 들어가는 제피가루를 항상 준비를 합니다.
경상북도 북부지방은 주로 매운탕을 즐겨 먹지만
이곳 남부지방에 오니 추어탕을 즐겨 먹네요.
추어탕과 매운탕은 맛이 완전 달라 처음에는 먹기가 어려웠지만
이도 자꾸 먹다보니 추어탕맛도 맛이 있어지네요.
추어탕에도 제피가루를 넣어 먹어니 좋습니다.
또 하나 김치에 넣어 먹어도 어울려 자주 먹습니다.
매운탕과 추어탕에 김치에도 넣다 보니
제피가 많이 사용되네요.
제피는
제피나무의 열매로
열매의 껍질을 이용합니다.
가급적 빨강색으로 익을 때 채취하여
강한 햇빛에 건조하여 열매는 버리고 껍질만 받아
곱게 갈아서 음식에 향신료로 이용합니다.
야산에서 제피열매를 모우는 것도 가시에 찔려 고생을 하지만
햇빛에 건조하여 열매와 껍질을 분리하는 것도 큰일중에 큰일 입니다.
제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분리작업을 합니다.
1)자연상태로 자란 제피열매를 채취합니다.
2)채취한 열매를 햇빛에 껍질이 벌어질때까지 충분이 건조시킨다.
3)껍질이 벌어지면 손바닥으로 살살 문질려서 열매와 분리되게 한다.
4)그런다음 채에 살살 까불려서 껍질과 열매를 분리합니다.
5)분리된 껍질만 가지고 믹스기로 곱게 갈아 이용합니다.
이때 약간의 속씨껍질이 있어도 갈아내면 상관없습니다.
너무 예민하게 열매를 거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피산행
으름이 여기는 많이 열려 있네요.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담금술로 하면 좋겠지만
전 술을 안먹어 패스 합니다.
패스~~~하다보니 의외로 많아 고민까지 되네요.
이리 많어면 으름채취해서 씨앗받아 약성을 보고 싶어 짐니다.
으름씨앗은 예지자라 하여 정력제로 이용한다 합니다.
더덕
더덕도 꽃을 피울렬고 한창 준비 중입니다.
깊은 산중이라 사람 발길이 없어서인가 계곡입구에 제법 있네요.
많이 하면 낭비라 10개정도 고추장에 찍을먹을것만 하고 패스 합니다.
역시 물이 최고 입니다.
하루종일 산행 하면서 이 물 한통만 먹고 다님니다.
가뭄에 계곡물이 줄어들어있지만
나의 칭구인 가재가 잘 있는지 안부인사 합니다.
더워서 바위밑에 쉬고 있는 칭구 나를 별로 안 반기는것 같습니다.
제피열매
오늘의 목적물 입니다.
여기는 아직 익지 않아 조금만 한다고 한것이
머그잔 한컵정도 했습니다.....
간벌한 산속을
그늘이 사라져서 인가 덥긴 덥습니다.
간간이 보이는 두릅이 사람손을 안타서 잘 자라고 있네요.
내년에 두릅좀 먹을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고사리와 두릅은 너무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 두름도 내 손에 들어올지 모르겠습니다.
약초구입 전화상담 및 방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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