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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돌복숭아 산행(17kg채취)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6. 8. 9.



개복숭아 산행

 

8 9일 화요일

날이 더워도 할일이 태산!

덥다고 뭉기적뭉기적 하다가 집사람한테 잔소리 듣고

힘 내어 산으로 차를 몰고 나갔습니다.

실은 어제께 매년 단골로 개복숭아를 부탁하시는 분이

개복숭아 진행을 물어와 산속에 복숭아 상황도 볼겸해서

열매를 채취하러 가는 길입니다.

 

개복숭아는 속씨가 익어야 약성이 있다.

개복숭아(돌복숭아)

어찌된 것이 약성이 좋다고 소문이 나서

열매가 익기도 전에 너도나도 어린열매를 따는지라

원만한 곳에 있는 돌복숭아는 달린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내 같은 경우는

일반인들이 도저히 못들어가는 깊은 산속에 들어가야

겨우겨우 살아남은 복숭아를 채취할수 있습니다.

걸어서도 아주 먼곳이어야 하고

계곡이 깊어 무서븐기운이 팍팍나는 곳 그런곳에 조금 남아 있지요.

오늘 가는곳도 무섭고 상당이 먼곳 깊은곳 입니다.

 

산속깊은곳이라 겨우 살아 남은 열매가 있다.

풀이 자라 내 키를 넘어

가는내내 내 얼굴과 노출된 피부를 가럽게 하고

앞이 보이지 않아 겨우겨우 목적지 도착하니…..ㅎㅎ

생각이상으로 복숭아가 많이 열려 있네요.

바닥에 떨어진 열매를 먹기 위해서인가 멧돼지가 많이 다녀 갔습니다.

뱀도 두마리정도 보고…..

특히 옷을 뚫고 들어오는 가시있는 식물이 많아

겁나는 돌복숭아 나무 밑에서 열심히 열매를 따다보니 금방 반나절이 가네요.

 

반나절 한 것이 17kg입니다.

요즘 제 어께가 탈이 나서

많은 무게를 짐어지고 나올수가 없습니다.

작년 칡산행에서 망가진 것이 오래 가네요.

오늘도 돌복숭아를 많이 질수 없어 조금만 지고 하산을 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한짐이상 하고 싶지만어께가 도와 주지 않기에….

집에 와서 무게를 달아보니

예상한 20kg에 한참 미달한 17kg이 나오네요.

이것을 다시 물건될것을 고르면 약 15kg이 나오겠지요.

 

개복숭아는 기침가래에 좋고 피부미용에 좋다고 합니다.

개복숭아는

속씨가 익을 때 채취해야 합니다.

속씨가 도인이라 하여 기침가래에 특효약이라 합니다.

과육은 당질,유기산,비타민,효소가 포함되어 좋은 영양제 입니다.

민간요법으로 관절염에 좋다고 하여 이용하기도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속씨가 거담작용이 있어 기침가래에 도움이되고

과육은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겠다 싶습니다.

옛말에 미인은 복숭아를 좋아 한다합니다. 이는 복숭아가 피부미용에

좋다고 하여 생겨진 말이라 합니다.

미인은 복숭아를 좋아한다……재미있는 말 입니다.


개복숭아

 

▣개복숭아 약성자료▣

http://blog.daum.net/kim072kr/17437988

 

◈개복숭아 효능◈

 

변비, 설사, 부종, 복수가 차는데,

살결을 곱게하는데, 주근깨,기미,

 기침, 천식,비염,관절염,

생리불순, 생리통,여성냉증치료,

 무좀, 습진, 안면신경마비, 마비 등.

(1)개복숭아~야생에서 사람의 손에 길러진 것이 아닌 자연적으로 자란 토종복숭아로

크기는 매실만큼 작고 털이 많이 있어 피부알레르기가 쉽게 나타 남니다.

 

(2)개량복숭아~일부에서는 재배하다가 방치하여 자라게 한 개량복숭아를 야생복숭아로

팔고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개량복숭아는 시큼한 맛도 털도 거의 없습니다.


돌복숭아 산행

오늘 산행을 해 보니 복숭아가 잘 익었네요.

한번 더 가고 싶지만 어께가 안 좋아 고민됨니다.









약초구입 전화상담 및 방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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