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배와 돌개 산행
가을잔치인
자연산 능이버섯과 식용버섯이
올라온다는 소식이 없어 버섯산행은 접고
돌배와 돌개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산속에는
밤이 익어 떨어지고
제피열매는 붉은색을 보이면 유혹을 합니다.
날이 쌀쌀한가 뱀들이 햇빛좋은곳에 일광욕을 하고
산마다 벌초한다고 제초기 소리가 요란 합니다.
이런 때에는 산속의 곤충이든 동물이든 예민하여
산행시 안전산행을 해야 하지요.
미리 봐둔 돌배나무에는
먼저 오신 터주대감 멧돼지가
떨어진 돌배는 깨끗하게 먹어 치웠고
돌배나무를 흔들거나 나무로 열매를 때리어
두어 시간 하니 금방 한 포대 하네요.
무게가 있어 더 하기에는 짐어지기 어럽고
또한 먹을 만큼만 하면 되기에 적당이 합니다.
일행 중 비염이 있는 가족이 있어 매년 돌배를 하시기에
다 같이 협동해서 도와 드리는 것 입니다.
내게 필요가 없어도 동료애를 발휘하는 것 입니다.
돌배는 어느 정도 했고
산행시간이 많이 남아서
이번에는 추석 때 닭백숙에 들어갈 돌개(산도라지)산행을 합니다.
지금의 돌개는 가을철이라 그런지
어느 정도 뿌리가 튼튼하고 약성을 품고 있네요.
두어 시간 만에 오늘의 개인 목표치를 채우고 하산을 합니다.
내려오는 길에 제피도 한주먹하는 여유도 가져 봅니다.
이제 곧 있을 추석을 쉬고 나면
진짜로 가을잔치인 버섯산행을 시작합니다.
추석보다 가을잔치가 더 기다려 지는 내 마음
설래임에 달력만 쳐다 보네요….ㅎㅎㅎ
돌개와 돌배산행
돌배는 비염용이고
돌개는 추석 닭백숙용으로 이용하고자
일행들하고 산행을 했습니다.
먹을만큼만 합니다.
많이 해 봐자 냉장고에 들어가 묵히기에
늘 먹을만큼만 하게 되네요.
이렇게 마음의 욕심을 비우니 산행이 즐겁습니다.
제피열매
하산길에 제피가 알맞게 익어
잠시 시간내어 채취도 해 봅니다.
가시에 찔려가면서 해도 향신료로 좋아 아픔을 참습니다.
돌배효소발효액
일행중 비염으로 필요하신분에
대부분 돌배를 주고 전 시험삼아 조금 가져 왔습니다.
천연식초를 만들까 하다가 그냥 돌배발효액을 만들어 봅니다.
돌배는 비염도 좋지만 소화작요이 뛰어나
소화력이 약한 내가 먹을볼까 해서 만들어 보는 것 입니다.
돌배는 딱딱해서
이렇게 칼질해서 담아 봅니다.
그래야 삼투압작용이 원활할것 같아서 입니다.
칼질을 해보니 생각보다 단단해서 칼이 들지 않네요^^
돌배와 설탕비율은 1:0.8로 계산해 넣었습니다.
돌배의 딱딱한 물질을 감안해서 설탕을 조금 줄인것 입니다.
주걱으로
이리저리 저어서 설탕을 버무려 줌니다.
예전에는 손으로 했지만 이제는 요령이 생겨서리......
돌배와 설탕절임
설탕은 일정시간 지나야 액체화 되기에
액체화가 완병하게 될때까지 저는 이렇게 합니다.
좀 귀찬고 번롭지만 전 완벽함을 좋아 합니다.
대충 되겠지 이런 계산은 안 합니다.
항상 최선을 다 합니다.
약초구입 전화상담 및 방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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