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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가공과 요리/약선요리만들기

(6월 6일) 여름철에 먹는 약선닭백숙 만들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6. 6. 7.




여름철에 먹는

약선 닭백숙 만들기

 

6 6일 월요일(현충일)

회사가 바빠서

공휴일에도 출근하여 일 하다가

갑작기 어제 채취한 산도라지와 잔대가 생각나

퇴근하자 마자 약초가 들어간 약선닭백숙 즉 한방닭백숙을 만듬니다.

 

다음주에 있을

약선닭백숙모임의 연습도 할 겸해서

여름철에 맞는 약초를 골라서 직접 혼자 해 봅니다.

여름철은 땀이 많이 흘려 몸 속에 진액이 많이 부족하고

폐도 건조하여 호흡기도 건조해져 잔 기침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더운 날씨에 기운이 없어 축 쳐질수 있어

날이 더워지기 전에

몸에 영양을 보충하고 기를 보충하는 약초를 골라

약선 닭백숙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몸에 아무리 좋은 약초도

사실은 약초가 가지는 딱 한가지 단점이

단백질이 없다는 것 입니다.

단백질만 보충하면 최고 이지요.

그래서 들어가는 것이 바로 단백질이 풍부한 닭 입니다.

또 약초와 닭은 이상하리만큼 궁합도 맞고 맛도 어울림니다.

 

이번에 들어갈 재료는

여름철에 먹는 생맥산재료로 기준으로

인삼대신 산도라지와 잔대를 넣고 맥문동,황기,감초를 넣고

(인삼은 몸을 더워지게 하는 성질이 있어 피했습니다.)

기본 약재인 엄나무,구지뽕,오가피나무,신선목,상지도 들어 감니다.

일반 재료는 유일하게 양파 반 조각이 들어 감니다.

 

“국물 색상도 노랗고,

약초향도 좋고 맛도 최고”

 

다 만들어

집에 딸과 함께 먹어보니

국물도 진한 것이 좋네요…..

도라지를 많이 넣어 좀 아리하지만 이 정도는 무난 합니다.

닭고기도 약초가 충분히 베여 먹기에 좋습니다.

약초는 다 흐물흐물해져 건져내고

도라지의 잎장은 녹아서 연한 새싹 같습니다.

한 그릇씩 먹고 남은 것은 작은 위생 팩에 담아 냉장시켜고자 했어나

내일도 먹는다고 그냥 두라 합니다.

자연산이자 약초가 들어간 약선닭백숙은 이렇게 만들어 졌습니다.




약선 닭백숙 만들기 재료

어제 채취한 산도라지와 잔대 입니다.

특히 잔대는 장생잔대입니다. 

체취후 잔대내음이 진동을 하네요.


한방닭백숙의 육수물 내기

이것은 기본입니다.

들어가는 재료는 제가 직접한 자연산 재료들 입니다.

평소 산행시 조금씩 모아두면 이렇게 요긴하게 활용합니다.


산도라지와 장생잔대

싱싱한것 그대로 활용합니다.

특히 껍질에 약성이 많아 깨끗이 씻어 넣습니다.

잔대의 껍질잔유물이 그래도 조금 남아 있네요.

여름철이라 약성이 있는 줄기와 잎도 함께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들어간 육계닭

토종닭으로 할까 하다가 고기가 목적이 아니라서

그냥 하림닭으로 했습니다.


완성된 약선닭백숙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닭백숙입니다.

약 두시간동안 우려 낸것으로 진한 맛과 향이 좋네요^^


한방닭백숙 익는소리




약초구입 전화상담 및 방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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