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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토산동 산나물실습후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5. 4. 13.

 

 

토산동 1/4분기 산나물실습산행

 

4 12일 일요일

난 약초보다 산나물산행이 더 좋습니다.

이렇게 좋은날에

산나물을 사랑하는 고운님들과

즐거운 산나물실습 겸 채취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오전에는 제가 직접 마이크잡고 산나물현지실습을 해 드렸고

오후에는 각자 산나물을 직접해서 검사까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었습니다.

다들 배운되로 잘 하셔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네요.

 

이번산행에서도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산나물산행은 어디가나 자유롭지만

가끔은 이렇게 많은 인원이 산행을 하면

본의 아니게 지역원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아무리 우리가 산나물을 보호하고 잘 채취한다고 해도 그것은 우리생각이고

그 지역에 사시는 분들 입장에서 이렇게 대규모인원이 오면

자기들 고향산 산나물 다 죽인다고 걱정되지요.

이번에도 결국 원주민어르신들의 걱정어린 눈빛에 차마 입산을 못하고

산나물이 조금 적은 지역으로 급히 이동하여 산행을 했습니다.

이렇듯 산나물실습도 점점 어러워지고 있습니다.

실습을 맡은 나로서는 늘 이 점이 걱정입니다.

 

실습에 참가하신 분들은 이번산행지를 보호 합시다.

매번 누누이 강조하고 부탁을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것이 이것입니다.

한번 간 산행지는 일정기간 시간을 두어야 산나물이 자라 다시 할수있고

무엇보다도 자리를 공개하신 분의 뜻을 기리어 산행지를 찾지 말아야 하지만

무엇때문인지 실습한 산행지를 다시찾는 분들이 있어 그것도 혼자가 아니 또다른 동료를 동행하여결국 동료가 동료를 부르고….산이 초토화 됨니다.

알면서 걱정하면서도 실습산행을 하는 것은 그래도 믿기 때문 입니다.

실습산행에서 산나물을 배웠어면 이제 스스로 산행을 하여 개척하고

또 좋은 지역이 있어면 답례로 좋은자리를 소개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러케 하지 못하고 다시 찾는 실습지를 찾는 분들이 없어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산나물이 많은 실습현장이었습니다.

산행입구부터 심상치가 않습니다.

사실 가면서 산나물이 없어면 어찌하누다들 귀하고 어럽게 오신분들

실습도 많이 하고 나물도 든든하게 해야 하는데…..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ㅎㅎㅎ 산나물천국이네요.

우선 무시나물(노란장대),산달래,개별꽃,나물취(참취),머워(머구),

제피(초피),여러종의 제비꽃,부지깽이나물(까실쑥부쟁이),까막발나물(바디나물),

삼나물(미나리냉이),원추리,산더덕,홀잎(화살나무잎),엉겅퀴,냉이,보리뱅이,국수나무잎,들쑥,생강잎,산부추,우산나물,짝두(잔대),개대가리(단풍취),초롱꽃나물,두릅,갈퀴나물……등등

이 외에 산가재와 잔나비걸상버섯,영지버섯도 몇점을 보았습니다.

최고로 많이 본 것은 ㅎㅎ

뭐니뭐니 해도 살인찐듯기와 독성이 가장강한 독사입니다.

독사가 우글우글한 곳이라 걱정을 많이 한 하루였네요.

 

산나물은 단나물과 묵나물이 있습니다.

산나물을 생식하면 단나물이 되고,단나물은 대부분 고급나물이면

맛과 향이 좋습니다.가령,부지깽이나물,묏미나리,곰취,병풍취,어수리,참나물,참반디

묵나물은 그냥 생식하기가 어려워서 삶거나 삶아 말려서 이용을 합니다.

대포적인 것이 고사리,고비(고치미)……..

가급적 단나물위주로 산행을 하시고 생식을 많이 하면 좋습니다.

특히 우리몸에 3000여개의 효소의 영양제로 몸의 신짇대사기능을 활성화 시키어

세포노화를 막아주고 건강을 지켜 줌니다.

 

산나물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어제 본 지역이 바닷가라 일찍산나물이 올라 옴니다.

내륙으로 갈수록 산나물이 많이 늦게 올라 옴니다.

오늘 실습한 것을 참고삼아 응용하고 지식을 넓히어 많은 산나물을 이용하시기 바람니다.

오늘 실습하신 모든 분들 정말 고생많았고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산나물 설명하는 시간

열심히 배우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나도 산나물을 공부하는 수련생이지만 지식공유차원에서 하는 실습이 즐겁네요.

 

청정수 맑은계곡물에

오늘 채취한 산나물을 씻어

점심을 즉석산나물 산채비빔밥을 만들고자 합니다.

 

산나물하러 오신 동네 할머니

난 이렇게 깊은 산속에서 만나는 나물하시는 할머니가 좋습니다.

나의 어머님같아 정답고 이야기도 나누고 싶어지지요.

점심시간에 옆을 지나시기에 안 오겠다는 것을 억지로 모셔와 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제피를 하러 오셨는데 손가락이 다 상처투성이네요.

마음이 짠하게 아픔니다.

저의 어머니도 이렇게 고생을 하시기에......

산이 낙이고 전부이게 하지말라고 하지도 못하는 내 마음이 입니다.

" 할머니 산나물을 이렇게 해서 먹어면 맛 있습니다."

 

다들 맛나게 잘 드시네요.

조금전에 참으로 떡과 막걸리를 먹어서 배가 아직 아 꺼졌겠간만

준비한 수육1관이 금방 동나네요.

이리 먹어도 속이 안 부대끼고 편안한것은 산나물쌈을 해서 먹었기 때문입니다.

다들 스스로 눈치를 못 챘겠지만 산나물의 효능은 제되로 보았습니다.

 

머위천국

나도 산행을 수십년간 했지만

머위가 이렇게 많은 곳은 처음입니다.

골짝기 마다 머위가 천국이라 벌어진 입을 못 다물겠습니다.

많어니 특유의 나태함이 나타 남니다.

하기가 슬슬 싫어 짐니다.....ㅎㅎ

적당히 있어야 하지...이건 너무 많습니다.

 

양지바른 곳에서는 부지깽이가 올라 옴니다.

 

 

이곳은 산달래도 많지만

산부추도 많이 있습니다.

 

 

고사리

이린 고사리가 벌써 올라 옴니다.

 

집에와서 산나물 풀어 보니

오는길에 지인에게 절반을 나무어 주고도

이만큼 했네요.

오전은 실습지도 한다고 산나물을 하나두 안하고

오후 2시간정도 했는데 이리 많이 했습니다.

집사람이 너무 많이 했다고 잔소리를 합니다...ㅠㅠ

난 안하다고 슬슬 놀았는디.......우짜라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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