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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오늘도 번개불 두시간 산나물산행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5. 4. 21.

 

 

가벼운 산나물산행

(조개나물,참취=나물취,비비추,부지깽이나물,제피,남방잎,등골나물)

 

4월 21일 화요일

내일 북구주민회 실습강의시 먹을 산나물 하다.

이제 이곳 남쪽은

산나물이 완전 개시되어

눈에 가는곳마다 맛있는 산나물이 쑥쑥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습니다.

얼마나 잘 자라는지

너무 빨리 자라서 마음이 다 급해 짐니다.

".....이러다 맛좋은 산나물 다 지겠다...."

여기도 산나물

저기도 산나물

손이 아무리 바삐 움직여도 도무지 진도가 나가지를 않는다.

오늘 이산은 넘어 가야 겠지만

엄청나게 올라오는 산나물은 결국 나를 잡아 100M를 못가게 하네요.

내일 북구주민회 실습시

제가 산나물은 제공하기로 했는지라

약 20인분의 산나물을 준비하자면 바쁘네요.

다들 산나물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 제가 먼저 이렇게 해 드리는 것 입니다.

오늘 채취한 산나물로 고기수육쌈도 하고,산채비빔밥도 합니다...ㅋㅋ

 

오늘도 산나물은 적기입니다.

산지 상태보고

현재 산지에 가보니

벌써 남방잎이 이만큼 자라 있고

각종 산나물도 알맞게 자라 있습니다.

제피도 지금이 적기이데...좀 서둘려야 할것 같습니다.

들쑥도 이제 제법자라 채취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번주 시간 되시면 제피와 들쑥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조개나물

꽃색깔과 잔털이 많아

눈에 잘 띄는 나물입니다.

전 모양이 안좋아서 채취품목은 아님니다.

 

참취=나물취

취나물중에 가장 흔하고 많이 하는 나물입니다.

일명 국민나물중에 하나라고 전 부르지요.

국민나물이란 제가 붙인 이름으로 나물하시는 국민이면 누구나 아는 나물이란 뜻입니다.

제가 유행어를 잘 만드는 것은

산나물을 기억하기 쉽게 하기 위한 제 나름의 방식입니다.

 

비비추

이것도 국민나물입니다.

근디 비비추는 솔직히 니맛내맛도 없어

왜 이 나물을 해야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하여 전 비비추는 산나물로 채위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기에 올려 봅니다.

 

부지깽이나물=까실쑥부쟁이

헉~~~

여기에 부지깽이 그냥 씨를 뿌려 놓았습니다.

어마어마한 밭입니다.

이렇게 많은 나물밭이 계속 이러지니 산하나 넘지를 못했지요.

 

 

남방잎=박쥐나무 잎

향이 좋고 맛이 좋아

여성분들이 많이들 좋아하는 나물입니다.

특히 수육하고 맛이 잘 어울려서 꼭 매년 하는 나물이지요.

이제 서서히 잎장을 보이는 것이 다음주면 채취적기 이겠습니다.

남방잎 좋아하시는 분들은 산에 올라 채취하시기를 바람니다.

 

참취

이번에 들어간 곳은

완전 참취밭이네요.

손으로 한번 지나가면 금방 한주먹이 됨니다.

쓴맛이 없고 향과 맛이 좋아 욕심나는 나물입니다.

 

반짝 두시간만에 채취한 산나물

부지련히 마음을 비우고 손을 움지여

집에와서 부어 보니....헉.....엄청남 산나물양입니다.

내가 해 놓고서도 믿지 못하는 나물 양입니다.

혼자서 먹어면 한달은 먹을양이지만

벌써 냄새를 맡은 분들이 여기저기서 전화오네요.

집사람도 그동안 마음에 빛을 진 분들에게 준다고 분류하고 있네요.

당분간은 산나물 해도 내것은 아닌듯 싶습니다.ㅋㅋ

 

 

분류한 산나물과 제피

이번에는 채취부터

이물질을 최대한 안 들어가게 했더니

집에서 별로 할 일이 없네요.

30분만에 한자루한 산나물을 분류작업 끝내었습니다.

 

참취군락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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