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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초꾼의 산야초건강원(산나물/약초/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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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칡하러 산에 오름니다.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2. 1. 29.

 

 

 

 

 

주변에 흔한 약초로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카페!

 

 2012년 시작부터 날씨가 춥더니

명절인 지금도 땅이 꽁꽁 얼어 있습니다.

얼어 버린 땅을 무겁운 곡갱이로 두드려 패서 문을 여니

온천지 산이 쩌렁쩌렁 울리네요.

곤히 겨울잠을 주무시는 산신령님도

이런 모습을 보면 뭘라고 할까요?

추운날 칡하러 산에 갔다하니 옆지기 '정신나갔다'고 하니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아마 마음속으로 그리 생각을 하시겠네요.   흐흐 흐흐

 

전 산이 좋고 약초가 좋고 산나물이 좋습니다.

일년 사계절 어느때고 올라가면 먹을것이 풍부하고 건강에도 좋어니

날이 추운들 더운들 저하고는 별개의 조건입니다.

누구든지 산에 욕심을 비우고 건강을 위해서 산에 동행을 원하시면 오십시요.

산은 여러분을 늘 반겨 주실것입니다.

건강도 먹을것도 즐거움도 주고 더불어 행복도 주는 산이 늘 그기에 있습니다.

 

요즘 매일 같이 주말만 되면(휴일만 되면)

칡케는 작업 한다고 설치니 산행기도 똑 같은 것이라 식상하여 올리지 않어니

태화동에 약초지존이신 그린존님이 걱정하시네요.

약초산행기도 좀 올리고 자료도 올리라구요!

끙~~~~~~~끙~~~~~~!

낮에는 칡 켄다고 산속에서 힘들게 고생하고

밤에는 칡을 씻고 짜르고 갈고 약탕기에 즙을 낸다고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판에 카페에 글 올리기가 어럽습니다.

그래서 좀 소홀히 했더니.....

지존께서 서운한가 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야간근무이지만

이런저런 일을 마무리하고 이 꼭두새벽에 한편의 글을 맹글어 봅니다.

 

이렇게 추운날에

땅이 꽁꽁얼어 버린 날에는

칡을 케는 방법은 먼저 얼어 버린 땅이 20cm이상이면 옛날 잔디케듯이 곡갱이로 쿡쿡 찍어 금을 내어

곡갱이로 밑면을 밭쳐 제끼면 얼음 조각 일어나듯이 일어 남니다.

그 다음은 평소처럼 하시면 됨니다.

어찌보면 더 작업이 쉽습니다.

 

오늘도 저를 도와 산에 올라

열심히 곡갱이를 돌리고 있는 산향기님이십니다.

언제봐도 힘이 장사 이십니다.

보통분같어면 저런 무거운 고갱이를 들지도 못할것을.....

경사진 곳이라 자세도 불편함을 마다하고 열심히 작업 중입니다.

 어느정도 뿌리가 보이자

산신령님에게 절을 올리고 작업을 합니다.

막걸리에 잔을 채우고 도구를 모우고 정성을 모아 봅니다.

 산신령님이 도움을 주시어

제법 알찬 칡을 잡아 냄니다.

 도움을 드리고자 톱을 옆에 두고 비교해 보니다.

이렇게 큰 칡은 들고 나르기가 너무 어럽습니다.

 짠~~~~~!

어때요.

한 인물 나지요.

제가 한번 지난 간자리는 위성사진으로 봐도

알수 있을 정도의 큰 공사를 합니다.

판 자리는 반듯시 구멍을 메워주는 기본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위성사진에 보이지를 않는가 봅니다.....ㅋㅋㅋ

앞으로 칡산행이 식상할지라도

계속 산행기를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요즘 주변에 약초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이 안좋아 걱정입니다.

이럴때일수록 좀더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세요.

 

토산동지기 참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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