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만에 산행소식을 올려 봅니다.
겨울과 봄산행과는 달리 여름과 가을 산행은 여러곳에 위험이 있어
매번 단독산행을 해야 하는 어러움이 있습니다.
지도 장수말벌한데 온몸 구석구석에 8곳에 봉침을 맞고
한 사나흘 전신이 마비가 와서 고생 좀 했습니다.
독성이 강한 맹독을 지닌 독사도
더 기세가 올라
아무데나 또아리 꼬고 기싸움하기가 일쑤고......
산속의 수풀림은
더이상 자랄곳이 없어 저끼리 생존경쟁에 죽어가고
나같은 산꾼에게 길조차 내 주지를 않네요.
산짐승도
언제 어디서 지새끼보호 할려고 덤빌줄 모르고....
산행이 어려움이 많습니다.
나 자신의 안전조차 지키기 어려워 지는 여름과 가을(하추산행)입니다.
그래도 꾸준히 산에 올라 보았습니다.
요즘하기에 적합한 것 위주로 사진을 올려 봅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단이슬차라고 하지요.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맛은 제되로 나지가 않아서 다시 배워야 할 숙제로 남기고
또 한해를 넘시는 단이슬차 맹근 모습입니다.
초피입니다.
요즘 산에 올라보니 가장 적기이더군요.
매운탕이나 추어탕의 향신료로 그만이지요.
개인적으로 매운것을 매우 좋아하여 약1되정도 장만해 두었습니다.
참고로 초피는 가시가 마주나고 산초는 어긋나기하니 참고하세요.
초피(혹은 제피)는 씨는 버리고 껍질만 가루내어 사용합니다.~~~
더덕이 한창 꽃을 피우고 있네요.
겨울철 감기예방에는 최고 이더군요.
눈에 보이는되로 실한놈들은 잡아 오지만,
요즘 꽃을 피우니 모두 다 두고 그냥 지나침니다.
다른이가 잡아가도 그것은 다 하늘의 뜻 내는 내식되로 살아 갈렴니다.
꽃피고 열매 맺어면 그때가서 채취하고 열매는 땅에 묻어 두고 와야지요.
여러분도 이렇게 하면 멀지않아서 온산에 더덕이 넘쳐 나겠지요. ^-^
영지입니다.
밑면이 노란것도 있고 하얀것도 있지만 개의치 않습니다.
지상부는 죽고 뿌리는 살아서 5~7년동안 있어야 난다는 버섯입니다.
그래서 불로초라고 합니다.
주로 참나무에서 많지만 진짜는 소나무에서 나는 것이라야 진짜영지입니다.
참고로 버섯은 생목의 뿌리에서 기생하는 것으로
송이 능이 뽕나무버섯 영지같은 것이 있습니다.
이 외에는 생목이 아닌 썩은 나무나 잡초에서 나지요.(제 견해입니다.)
지난해의 영지와 올해의 영지가 똑같은 모양으로 있습니다.
영지는 전지가워로 잘라야 다음해에도 만날수 있습니다.
감기예방과 고기삶아 먹을때 맛을 내 주는데는 최고인 도라지입니다.
올해는 바빠서 많이 하지를 못해 아쉽네요.
누구 도라지 있는데 살작기 좀 알려 줄래요.
산초가 모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름짜서 먹어면 향과 맛이 최고 이지요.
익을때 1말정도 마련해서 한해동안 먹어보고 그 효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드디어 능이가 보입니다.
송이보다 더 좋아하여 금년에도 많이 장만해 볼까 노력중입니다.
근디 잘 보이지를 않아요.
특히 능이는 독사와 같이 있어 너무 위험하더군요.
뱀많은 투박한 산 있어면 조심성 있게 살펴 보세요.
대박할 가능성 있습니다.
까치버섯입니다.
보기보다 양과 맛과 향이 좋습니다.
간간히 한달에 두번정도 자원봉사도 다니고 있지요.
늘 하는 일이라 근황보고 차원에서 올려 봅니다.
인애 어린이집이란 장애 아동을 보호관리하는 복지기관입니다.
회원들이 매달 모은 회비로 차량보수부품을 사서 보수해 주고 있습니다.
한번 할때 100만원정도 소요 됨니다.
저렇게 기어서 작업을 많이 하지요.
더운날 고생하는 우리회원님들 너무 자랑서럽니다.
지는 이핑게저핑게 되면서 시간만 축내는 사람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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