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230622) 토란과 생강재배

 

스토리가 있는 텃밭 이야기

 

토란 재배 생강 재배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생강과 토란은

다른듯 하면서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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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뿌리인 종근으로 번식하는 것이 비슷하고

이 종근의 싹을 틔워서 심어야 하고

싹이 나면 종근에서 여러 가닥의 줄기가 나는 것이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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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고추와 콩 같은 경우는

어미가지가 올라오고

이 어미가지에서 아들 가지가 생기고

아들 가지에서 손자 가지가 생기고

이렇게 해서 열매가 생긴다면

생강과 토란은 알뿌리에서 잎이 생기고 뻗는 것이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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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은 비닐멀칭을 해서 재배하니

사진에 보는 것과 같이 자라니

여펭서 새로운 가지가 올라오기에 비닐멀칭을 다 제거 했습니다.

잡초 방지와 습도 유지를 위해서 비닐멀칭을 했지만

이렇게 알뿌리에서 여러 가닥의 새순이 돋아나니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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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의외로 싹이 올라오는 것이 늦네요.

중간에 잘못되었나 싶어 파보니 죽은 것은 아닌데

거의 그대로 묻혀 있다시피 하다가

이렇게 긴 시간 이후에 어느 날 갑자기 올라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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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둘 다 열대성 작물이라 날이 더워야 자라는듯합니다.

그러니 둘 다 인위적으로 따뜻하게 하여 싹을 키우고

어느 정도 싹이 올라오면 그때 텃밭에 옮겨 심는 것이 좋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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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해 초반에 실시한

감자 육아법과 같은 방법으로

생강과 토란 육아재배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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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늦었고

내년에는 꼭 해 봐야겠습니다.

혹시라도 누가 이 글을 보고

생강과 토란 육아재배 한 경험이 있다면

조언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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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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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비닐멀칭을 하여

잡초 억제와 습도 유지를 하고자 했지만

알뿌리 종근에서 새로운 새싹이 비닐멀칭에 저항을 받기에

미련 없이 전부 비닐을 제거했습니다.

잡초가 생기는 걱정이 되기 하지만

토란을 살리기 위해 잡초제거하는 수고 서러움을 감내해야 하겠습니다.

--> 토란은 비닐멀칭을 하기에 부적합한 것 같습니다.

--> 왜냐하면 어린 새로운 새싹이 주변에서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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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 주변에 새롭게 올라오는 아기 새싹

토란은 뿌리로 번식하는 것은 알았지만

제대로 실감은 못 하고 있다가...

어느 날 비닐이 불쑥 올라와 있기에 안을 들여다보니

새로운 아기 새싹이 여러 개 생기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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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으로 아차 싶어

잡초 억제와 수분 유지를 위해 씌운 비닐을 전부 제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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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잎은 우산처럼 비를 피해 줍니다.

어릴 적 우산이 귀한 시절

학교 오가면서 비라도 갑자기 온다면

주변에 있는 토란잎을 꺾어서 뒤집어쓰고

우산대용으로 사용 한 기억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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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란 잎을 보니

물방울이 동그랗게 굴러다니고 있네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이 자연현상에 그리움이 추억들이 많이 생기네요.

수막현상에 물방울이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모습

잠시 힐링이 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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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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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싹이 올라왔습니다.

긴 시간이었습니다.

작년에 시험 삼아 경험한 것이 있어

생강 잎이 늦께 올라온다는 것은 짐작은 했지만

정말 한 달 정도 있어야 새싹을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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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 때문인지

생강 잎이 연한 초록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대로 살아 있다면 진한 녹색을 지녀야 함을....

조만간에 밑거름을 주어 힘을 내도록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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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20조각 정도 심었습니다.

생강은 아직 기술이 부족하여

시험 삼아 20개 내외로 조각내어 심었습니다.

그러니까 덩어리 5개를 가지고 20개를 만들어 심었습니다.

올라온 싹을 보니 딱 한 개만 안 올라오고 다 올라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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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도 토란과 같이

육아재배를 하여 싹을 충분히 키우고 난 뒤에

텃밭에 옮겨 심기하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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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토란과 생강은

육아재배를 하여 충분히 싹을 키운 후 밭에 옮겨 심어 보겠습니다.

--> 육아재배 시 충분한 온도 유지를 하여 발아가 잘 되도록 합니다.

--> 수분관리도 수시로 공급하여 성장을 도와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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