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230620) 메주콩 적심 후 텃밭에 심기

 

스토리가 있는 텃밭 이야기

 

메주콩 2차 심기

어미줄기 적심 후 심기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앞전에 메주콩 심고

메주콩 모종이 부족해서

2차로 포트에 파종하여 메주콩 모종 육묘하여

오늘 텃밭에 옮겨심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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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콩의 재배에 있어서

다양한 재배법이 있는데

어미줄기를 적심하여 가지수를 더 많이 나게 하여

메주콩 꼬투리를 많이 달리게 하는 방법도 중요 기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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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진화된 콩농사 기술법을 보니

모종에서 아예 어이줄기를 적심하여 심는 것을 봤습니다.

이렇게 모종에서 적심하면

메주콩이 키가 작아져서 강한 비바람에 넘어지지 않고

조기에 옆 가지가 발생하여 더 많은 콩을 얻는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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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찍 적심하면

고사하지 않나 걱정은 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나름 쓰러지지 않고

열매가 많이 열리게 가지가 많이 나온다는 것에

일리가 있다 싶어서 나도 모종을 적심하고 밭에 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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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 심는 도중에

낮에는 나비가 수시로 여러 마리가 날아와서 알을 놓을렬고 하고

보지는 않았지만 밤에는 나방이 날아와 알을 놓을 것 입니다.

이렇게 초여름은 나비나 나방에게 생존의 시기인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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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기에는 수시로

메주콩을 들여다 보고 해충 피해 방지를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작년에 자연과 나누어 먹는다는 생각에 방치했다가

거짓말 안 하고 메주콩 한 개도 건지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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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콩 2차 모종

앞전 메주콩 모종 심다가

밭의 한 고랑이 남기에 2차 포트에 파종 모종을 키웠습니다.

콩과류는 다른 모종에 비해 빨리 나오고 자라네요.

같은 날 심은 들깨는 이제 떡잎을 내밀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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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메주콩 모종 오늘 텃밭에 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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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장 나온 본잎을 적심하고

조금은 이상하게 보일 메주콩 적심 장면

보통은 텃밭에 심고 본잎이 5장 이상 나올 때

상황 봐가면서 어미 줄기를 적심 합니다.....만!

농업교육을 받으신 분들이 모종 때 적심을 하면 더 좋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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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남는 것은 떡잎인데

여기서 가지가 나온다는 게 신기하고 의심 서럽습니다.

교육 동영상을 보니 떡잎에도 가지가 나오고 있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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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메주콩이 웃자라지 않고

메주콩 마디마디 사이가 길지를 않아(도장)

강한 비바람이 불어도 쓰러지지 않는다 하네요.

그리고 가지도 더 많은 가지가 나와서 콩이 다수확을 한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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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으로 일리는 있는데

왠지 이렇게 어린 모종의 본잎을 적심하면

과연 살아날까 걱정이 앞서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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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삼아

딱 한 판만 해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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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 메주콩 2차 심기

적심한 메주콩 2차로 심었습니다.

1) 비닐멀칭 양옆으로 두 줄 심기로 하고

2) 비닐에 구멍을 내고 모종을 심었습니다.

3) 물을 천천히 주어 모종이 흙에 잘 활착하도록 했습니다.

4) 물이 스며든 후에 토양살충제 조금씩 넣어주고

5) 그 위에 흙을 복토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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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어진 메주콩 모종

적심한 메주콩

안 그래도 어려서 마음이 쓰이는데

이렇게 텃밭에 심어보니 너무 어려 보이네요.

물 주고 병충해 예방까지 하고 흙 복토까지 했으니

아마도 다 잘 살아 날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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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메주콩과 서리태 심기는 끝났고

다음에는 팥 콩 심어면 콩 심는 작업은 정말 끝나는 것 같습니다.

1) 강낭콩 심고(두 번에 나누어 심음)

2) 서리태 심고

3) 메주콩 심고​(두 번에 나누어서 심음)

4) 마지막 팥 콩 심어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