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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텃밭이야기/2022약초텃밭

(텃밭) 추가로 쪽파 심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2. 10. 14.

 

스토리가 있는 텃밭 이야기

쪽파 추가 파종

 

쪽파는 병충헤 에방에

다른작물에 비해 많이 해야 합니다.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텃밭을 하면서

농작물 작목에 너무 안일하게 대한 것 중에 하나인 쪽파!

멋 모르고 처음 심을 때에 처음이라 운도 따라 심으니 잘 자라서

세상에 가장 쉬운 것이 쪽파작목이라고 생각을 했네요.

텃밭작목은 하면 할수록 어럽다고

쪽파도 하면 할수록 어려운 작물입니다.

처음 심은 쪽파가 잘 되어서 다음 해 심어보니

심심하면 쪽파가 주저 않자 썩어 버리고

좀 자란다 싶어면 벌레가 다 먹어 치우고

굴파리 같은 것이 마늘잎에 길을 이리저리 내어 못 먹게 만들고...

잎끝이 마른 것은 태반이고...나중에는 종자도 못 건지게 되었습니다.

친환경텃밭은 생각지도 못했지만

세월 지나고 보니 본의 아니게 친환경작목을 했는것 같습니다.

쪽파 심을때에 밑거름 조금 넣어주고 그냥 방치 했으니...

처음 쪽파는 그나마 기존 땅속에 영양분이 있오 나름 좋았지만

그 다음부터는 연작에 따른 병충해에 시달리고....

무엇보다도 땅심인 영양분이 부족해 처음부터 비실비실한 것 같습니다.

"파 종류는 작물보호제가 가장 많이 들어간다"

누군가 제게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처음에는 그냥 심어도 잘 되던데 했지만

몇 년 지나고 나니 제일 실감 나고 제일 명심해야 할 말임을 알았습니다.

특히 고자리파리는 불량한 퇴비를 넣어면 바로 생기고...

심심잖게 물러터지는 세균성 병도 수시로 생기고....

한번 생긴 고자리파리는 순식간에 전 쪽파를 아작을 내어 버리네요.

그래서 쪽파작목은

세균성피해에방을 철저히 해야 하고

특히 고자리파리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필요하면 작물보호제를 연하게 해서 자주 사용하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쪽파로 할 수 있는 요리가 다양 합니다.

1) 제가 즐겨 먹는 '파전'도 있고

2) 우리 가족이 즐겨먹는 '파김치'도 있고

3) 초장에 찍어 먹는 '파강회'도 있으면

4) 간장에 절이는 '쪽파짱아찌'도 있으면

5)이 외에 각종 요리에 양념으로 많이 사용을 합니다.

쪽파란?

쪽파는 파와 양파를 교잡한 품종으로 칼슘과 비타민이 많아 위를 보호하고 빈혈과 감기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쪽파는 대파보다 맛이 순하고 자극적인 냄새가 적어서 어떤 요리에든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재배가 쉬워서 가정에서도 쉽게 기를 수 있다. 하지만 미역은 파와 궁합이 안 맞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파에는 인과 유황이 많아 미역국에 넣으면 미역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같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쪽파는 수확 시기에 따라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으로 구분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쪽파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

쪽파의 영양 및 효능

대파와 쪽파의 영양소 구성은 약간 차이를 보인다. 쪽파는 대파보다 나트륨과 칼륨이 적지만, 식이섬유가 2배, 칼슘이 4배 많다. 비타민 A의 함량도 많은데, 쪽파 100g을 먹으면 하루 필요량의 절반을 섭취할 수 있다. 쪽파의 비타민 A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어 꾸준히 챙겨 먹으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해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변비를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감기에 걸렸다거나 오한 등의 증세가 있는 경우에는 쪽파의 뿌리를 달여서 먹으면 도움이 된다. 따뜻하고 매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 쪽파를 섭취하면 몸이 따뜻해지면서 기운을 돌게 해준다. 또한 쪽파는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고 윤기를 내는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쪽파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

쪽파 심기

거의 자동 입니다.

파종류는 심기 전에 저는 반드시 소독처리 합니다.

쪽파를 분해시 보면 벌레도 있고 세균성곰팡이도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상태가 안 좋은 것 심어면 결과는 뻔 합니다.

그래서

거의 자동으로 소독처리를 합니다.

소독약과 영양제를 넣어 만든 소독물에

양파망속에 쪽파를 넣고 두어 시간 푹 담가서 햇빛에 겅조 후 파종 합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어느정도 소독처리된 것 입니다.

텃밭에 나왔습니다.

심는 도구는 흙을 끌어 모우는 농기구와

구멍을 내 주는 나무로 깍은 수공구 입니다.

작업은

먼저 나무로 구멍을 일정하게 내고

여기에 쪽파를 넣고 흙을 메워주면 됨니다.

저는 이랑을 반으로 나누어 한쪽에서 반 심고 다시 반대편에 가서 반을 심습니다.

쪽파를 심다 보니

한 개의 이랑으로는 부족해서

옆에 놀고 있는 이랑을 다시 정리해서 비닐멀칭하고 심었습니다.

이렇게 하니 준비한 쪽파가 안성맞춤으로 딱 맞게 심어 지네요.

쪽파를 심고 나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

물을 구멍에 꼭 주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물을 주는 이유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물을 주면 양파가 빨리 뿌리 내리고 싹을 보입니다.

2) 물을 주면 쪽파와 흙의 공간인 공기층이 없어 활착이 좋았지네요.

한 가지 고민 되는것이

비닐멀칭에 쪽파심은 자리 구멍처리 입니다.

구멍이 있으면 바람에 흔들려 수분이 증발되어 건조 합니다.

그렇다고 흙으로 복토하면 메워주면 쪽파가 올바르게 올라옴을 알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래서

저는 한동안 그냥 두었다가

쪽파가 올라오는것 보고 자리잡어면 그때 흙을 복토합니다.

싹이 올라오면 자리잡게 해 주고 복토하면 수분유지에 도움이 됨니다.

(다른분은 복토하지 않고 약이나 추비시 구멍에 들어가게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해서

두 개의 이랑에 쪽파를 넉넉하게 심었습니다.

기존에 심어 놓은 쪽파와 오늘 심은 쪽파면 풍부한 쪽파 되겠습니다.

처음 심은 것은 비멀칭이고

오늘 심은 것은 멀칭재배 입니다.

어느 것이 더 좋을지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공부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즐겨 먹는 파전과 파김치용 쪽파 작업 이야기였습니다.

배우면서 심는다고...따로이 스승은 없지만 스스로 공부하면서 작목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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