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있는 텃밭 이야기
겨울채소 파종하는 시기 |
10월은 겨울채소 파종시기
봄동, 시금치, 유채....파종 합니다.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봄이면 산나물이 좋아
매일매일 산에 올라 산나물을 해서 먹고
이렇게 겨울이 오려고 하면
겨울에 먹을 수 있는 겨울채소 재배 합니다.
겨울채소하면
시금치와 유채와 봄동을 말 할수 있고
겨울에도 잘 얼어 죽지 않으면서 먹을 수 있기에
채소를 즐겨 먹는 분은 겨울밭에 심어 즐겨 먹습니다.
심는 방법은 각자 개인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같은 경우는 1필지에 다 심는것을 좋아 합니다.
햇빛이 들어오는 방향을 기준해서
맨 먼저 키 작은 봄동을 심고...
여기서 약각 떨어진곳에 시금치를 파종하고
바로 그 옆에 키가 조금 더 크게 자라는 유채를 심어서
햇빛이 전 작물에 골고루 밭도록 구성을 했습니다.
겨울에는 일조량이 부족하여 가장 신경 써는 것이 햇빛 양입니다.
▶1)배추와 비슷한 봄동은
땡초심은 자리에 땡초만 베어내고
비닐멀칭 그대로 사용해서 두 줄로 봄동을 심도록 하겠습니다.
이 정도면 우리가족 먹을 만큼은 충분하더군요.
▶2)시금치는 강남콩을 심을 자리에 심었습니다.
처음에는 비닐멀칭을 그대로 사용할까 하다가
시금치는 석회분을 넣어야 한다기에 비닐 걷고 다시 석회 넣었습니다.
그런 다음 퇴비와 비료를 적당히 넣고 로터리 작업을 해 두었습니다.
가스가 빠지는 것을 보고 시금치파종을 하면 되겠습니다.
▶3)유채는 옥수수 한 자리에 심었습니다.
여기도 비닐을 걷었습니다. 기존의 옥수수뿌리가 방해가 되어서
그냥 비닐걷고 퇴비와 알맞은 비료를 넣고 로타리작업을 했습니다.
▶참고로 제 경우 밭자리를 만드는 순서는
1)텃밭만들자리에 잡초나 이물질을 청소하고
2)삽으로 전부 땅을 뒤집어주기 작업을 합니다.
뒤집어 주어야 땅이 부드럽고 토양이 살아나서 작물이 잘 자람니다.
3)큰덩어리 흙은 농기구로 두들겨 부셔주고 로타리작업을 합니다.
로타리작업은 땅을 부드럽게 하여 작물성장에 도움이 됨니다.
4)이제 식물의 밥인 퇴비+비료+영양제를 넣고 다시한번 로타리 치고
5)쇠스랑으로 평탄작업과 동시에 잔돌을 걸려 줌니다.
6)땅속 벌레피해예방을 위해 토양살충제를 가법게 뿌리고 쇠스랑으로 긁어 줌니다.
7)퇴비가스가 빠지게 3일 정도 지난 후 파종 합니다.
8)파종 후 물을 뿌려주고 부직포로 습도유지를 해 줌니다.
9)새싹이 자라면 부직포 걷어 줌니다.(보통 3~7정도 부직포 덮어줌)
이 작업은 대부분 밭작물의 내 작업순서이고 비슷하게 작업 합니다.
번거롭고 힘든 일이지만 고생한 만큼 농작물이 잘 자라주니 기분좋게 합니다.
봄동의 영양 및 효능
봄동은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높은 채소로 항산화 작용으로 인한 노화 방지,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칼륨, 칼슘, 인 등의 무기질과 함께 빈혈을 예방하고 간장에서의 콜레스테롤 합성 작용을 억제해 동맥경화를 방지한다. 반면 봄동은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하기 때문에 돼지고기와 같은 육류를 쌈을 싸서 먹거나 겉절이로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네이버 지식백과] 봄동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
유채의 이용
기름을 짜는 채소라고 유채다. 유채 씨 기름을 채종유라 한다. 겨울에도 얼지 않아 나물 해 먹는다고 겨울초라고도 한다. 기름을 짜고, 나물 해 먹고, 꽃을 보기 위해 심어 가꾼다. 들판에 절로 자라기도 한다. 어린순을 겉절이나 쌈으로 먹는다. 데쳐서 된장이나 간장에 무쳐도 부드럽고 맛있다. 비빔밥을 하거나 된장국을 끓이기도 한다.
- 나물 할 때 : 겨울~이듬해 봄
- 나물 하는 방법 : 어린순을 뜯는다.
- 추천 음식 : 겉절이, 쌈, 데쳐서 무침, 비빔밥, 된장국
[네이버 지식백과] 유채 (산나물 들나물 대백과, 2010. 3. 1., 이영득)
시금치의 영양 및 효능
시금치는 3대 영양소뿐 아니라 수분, 비타민, 무기질 등을 다량 함유한 완전 영양 식품이다. 시금치의 엽산은 뇌 기능을 개선하여 치매 위험을 감소해주며 세포와 DNA 분열에 관여해 기형아 출생 위험을 낮춰주는 등 노인과 가임기 여성 및 임산부에게 효과적인 식품이다. 시금치의 붉은색 뿌리에는 인체에 해로운 요산을 분해하여 배출시키는 구리와 망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잎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금치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
겨울채소 심을 자리 만들기 |
봄동자리 만들기
땡초심은 자리
땡초 걷어내고 여기에 봄동을 심도록 하겠습니다.
고추는 이렇게 날씨가 선선해지면 익지는 않고
풋고추만 자꾸 열러서 더 이상 붉은고추수확은 어럽습니다.
고추가 열려 아깝지만 그동안 여름내내 충분히 수확을 했으니 땡초는 걷어 내었습니다.


땡초뽑아내고
기존 비닐이 조금 상처난 곳은
다시 재 정비하고 예쁘게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여기에 두 줄로 봄동을 심어면 우리가족 먹을양은 충분 합니다.
사실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얻어 가서 절반은 주기도 합니다.
그냥 나누어 먹는 것도 즐거움 입니다.


시금치와 유채 심을 자리 만들기
이곳은 옥수수 심어서 먹은 자리 입니다.
옥수수 베어내고 뿌리가 너무 장해가 되어서
그냥 비닐멀칭도 걷어내고 다시 처음부터 밭을 만들었습니다.
(밭 만드는 작업은 상단 참고 하세요)
특히 시금치는 약간의 다비성 작물이라 퇴비를 넉넉히 넣어야 합니다.

옥수수 걷어내고
이렇게 두 고랑을 만들었습니다.
햇빛 바로받는곳은 시금치를 심고
그 뒤로 유채는 키가 좀더 크는 관계로 유채를 심도록 하겠습니다.
이 정도면 조금 많이 심는 것이지만 심심치 않게 나눔하는 것이 있어서
좀 많이 심도록 했습니다.


홍산마늘 새싹이 보입니다.
다른분들 보니 3주나 지나야 싹이 나온다 하지만
전 이상하게 3일 만에 보이더니 일주일 만에 약 60%는 보이네요.
방법론에서 전 마늘 파종 후 바로 물을 충분히 주었는데...그것 때문일까요?
아무튼 마늘이 빠르게 활착하여 새싹을 보여 주니 좋습니다.



텃밭작물은
열심히 공부하여 기본만 제되로 알면
절반은 작물재배에 큰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도 끊임없이 공부하기 위함 입니다.
추후 피드백하면서 더 나은 모습을 가지기 위한 농사일지 인것 입니다.
오늘도 밭에서 농작물과 눈을 맞추고 하루를 마감 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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