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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산행) 올해 첫 능이버섯 산행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2. 10. 11.

 

스토리가 있는 버섯 이야기

능이버섯 첫산행

능이버섯은

버섯중에 제일로 알아주는 자연산 버섯 입니다.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다리발목 부상으로 산에는 못 가고

약초동료에게 부탁해서 다녀오게 하니

역시 젊고 건강해서인가...생각보다 버섯산행을 잘 하네요.

버섯산행 후

동료가 찍은 사진을 기초삼아

산행기를 대신 작성 해 봅니다.

올해 여름철

남부지방은 긴 가뭄으로 버섯흉년 입니다.

중부지방은 자주 비가 와서 능이버섯이 풍년이라 하지만

남부지방은 저수지마다 바닥을 드려내 농촌상황이 최악 이었습니다.

그래서인가 요즘 농촌 분위기 싸늘 합니다. 버섯산행시 참고해야 합니다.

그래도 태풍이 늦께와서

가뭄에 도움이 되기도 했지만

시간당 집중폭우로 경주인근은 피해가 엄청남니다.

그나마 산에 비가 좀 와서 버섯은 올라 오긴 했지만

초반 버섯영양성장시 가뭄에 버섯이 흉년 입니다.

가을철 버섯산행을 기다리는 분은

여름철 버섯영양성장시기에 비가 오는지도 체크해야 하고

아울러 버섯이 나올때는 20도전후로 15일이상 유지해야 하니

민감하게 기온과 강수량을 체크해야 합니다. 이것도 매년 하다보면

저절로 몸이 알아서 움직이기도 합니다.

제 대신 동료의 첫 버섯산행은

어려운 여건속에도 나름 성과가 괜찮았습니다.

능이버섯 약 6kg정도 했습니다.

능이버섯(향버섯)

​​· 궁합음식정보 : 무 (능이버섯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무에 감칠맛과 더해져서 가을에 좋은 음식이 된다.)

· 다이어트 : 칼로리가 매우 낮고 섬유소와 수분이 풍부해서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적합하다.

· 효능 : 소화불량 치유 (능이버섯은 한방에서 혈액을 맑게 하고 심신을 안정시킨다. 단백질 분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육류를 먹고 체했을 때 효과가 크다.)

[네이버 지식백과] 능이버섯 (쿡쿡TV)

능이버섯이 보이네요.

태풍영향에

산속에 비가 내리니

이렇게 다양한 잡버섯이 올라 옴니다.

먼저

식용버섯인

접시껄껄이버섯이 보입니다.

크기다 버섯중에 좀 큰편이고 모양이 흉칙해서 전 패스 버섯 입니다.

아무리 식용이라 하지만 영 마음이 가지 않습니다.

잡버섯

여기저기 잡버섯이 올라 옴니다.

대부분 못 먹는 독버섯 입니다.

제 경우에는 모르는것은 독버섯이다 생각하고

아예 처다보지도 않습니다.

모르는것은 안 먹는것이 최고 입니다.

어슬프게 공부하고 알고가서 먹었다가는 큰 일 생김니다.

개능이버섯

능이버섯과 똑 같이 닮았지만

약용으로 사용 가능하지 식용으로는 어럽습니다.

예전에 시험삼아 먹어보니.....너무 쓴맛이 강해서 못 먹은 기억이 나네요.

참고로 이렇게 개능이가 있어면 능이버섯도 자생가능 합니다.

개능이는 일종의 능이버섯의 길잡이 입니다.

밤버섯

제가 즐겨먹고 채취하는 밤버섯

남부지방은 밤버섯이 좀 귀 합니다.

중부지방은 어느산에 가도 쉽게 보지만 남부지방은 별로 없습니다.

이번 산행서 한개를 본것 같습니다.

능이버섯

드디어 능이버섯이 보입니다.

능이버섯은 언제봐도 신비롭고 고귀합니다.

한번 보이면 주변을 잘 찾아보시면 좀 더 많은 능이버섯을 볼수 있지요.

능이버섯이 첫물이라 그런지 상태가 좋습니다.

여기도 능이버섯

저기도 능이버섯 입니다.

이제 막 올라오는

어린 능이버섯도 있습니다.

남부지방이 흉년이라 하지만 제 먹을양은 나오네요.

늦은 밤

동료덕분에 좋은 능이버섯 이 만큼 보았습니다.

다리부상만 아니면 더 많은 버섯을 볼수 있을텐데...

함께 산행 가 주지 못해 미안하고 아쉬운 첫 능이산행 이었습니다.

앞으로

몇번 더 능이버섯 산행을 대신 부탁해야 하겠습니다.

올해는 부상이니 어쩔수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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