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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산행) 까치버섯에 대해 공부해 봅니다.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2. 10. 5.

 

스토리가 있는 텃밭 이야기

까치버섯에 대해 공부 합니다.

 

까치버섯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맛과 향, 모양새,발생지역등......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송이버섯이 나는 시기가 되면

능이버섯과 밤버섯등 자연산버섯을 채취하기

전국의 버섯 마니아들이 산으로 산으로 올라 감니다.

버섯이 건강에 좋다고 인식되어

요즘 인터넷 발달에 버섯공부를 하여

독학으로 익힌 버섯정보에 가끔씩 사고도 나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활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조심할 것은

독학으로 배운것은 아주 위험하니

경험많은 버섯전문가분을 동행해서 배워서 먹으면 좋겠습니다.

수많은 버섯 다 알 필요는 없고, 주로 애용하는 버섯만 알면 되겠습니다.

저 또한 생각해보니 약 50종정도 버섯을 아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버섯산행에 무리는 없다고 생각 해 봅니다.

오늘은 까치버섯 이야기 입니다.

강원도에서는 먹버섯으로 불리고

양양지역서는 고무버섯,곰버섯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까치버섯이 표준말,곰버섯과 먹버섯과 고무버섯은 지방어 입니다.)

까치버섯 생김새는

꽃양추나 잎새버섯과 닮았고

맛은 해조류 톷과 비슷한 향기가 나면서 졸깃하여 씹는 식감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능이버섯요리시 같이 활용 합니다. 국물이 흑색으로 변하고

능이버섯과 잘 어울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까치버섯 발생지역은

송이버섯 나는 분위기와 비슷하다고 보면 좋겠습니다.

침엽수인 소나무 아래에 줄을 지어서 발생합니다.

하나를 보면 주변을 돌아보면 여러개 볼 수 있는 특이한 버섯 입니다.

까치버섯 장만은

예전에 영양서 보니

영양에 촌 할머니께서는

채취 후 바로 버섯잎을 한장한장 떼어내 다듬고

이물질이나 벌레등을 잡아 내어 살짝기 데쳐서 활용 하더군요.

저는 밑둥을 짤라내고 바로 통째로 데쳐서 버섯잎을 떼었습니다.

찬물에 여러번 행구고 먹을만큼 지퍼팩에 담아 냉장고에 저장하여 활용 합니다.

(국물이 있게끔 하여 만든 버섯요리가 잘 넘어 감니다.)

까치버섯 구경하기

소나무 아래에 자세히보면

이렇게 솔방구리처럼 생긴 버섯이 있습니다.

크기는 다양하지만 보통 바가지만한것이 보통 입니다.

색상은 회색빛이 건강한 성채이고 늙어면 흑색으로 변합니다.

지금 보는 버섯색상이 가장 싱싱한 상태 입니다.

통째로 데쳐서

손으로 버섯잎을 한장한장 떼어서 씻은 것 입니다.

마치 양배추껍질을 상추잎 떼듯이 한장씩 떼어 낸 것 입니다.

촉감이 부드럽고

바다내음이 나서 조금은 특이한 버섯 입니다.

냄새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제 와이프는 능이향이 난다 하기도 합니다.

육질이 능이처럼 생겼습니다.

총 6팩이 나와서

지퍼팩에 담아 냉동고에 보관 합니다.

필요시 한나씩 꺼내어 해동하여 먹으면 되겠습니다.

냉장고에 능이버섯,송이버섯,밤버섯,싸리버섯,먹버섯....다양합니다.

이제 버섯은 끝물입니다.

제가 올래 다리 부상으로 산행은 못하고

동료분들 부탁해서 조금씩 얻어먹거나 찬조 받아먹습니다.

마음은 늘 산에 가 있지만 부상으로 산만 쳐다보다 버섯철 다 보내었습니다.


​추신
10월 6일
까치버섯+능이버섯에 닭백숙 요리 입니다.
1)먼저 약초로 육수물을 만들어 약초는 건져내고
2)육수물에 닭을 충분이 삶아 한방닭백숙을 만들고
3)뜸 들일때 능이버섯+까치버섯을 넣어 20분정도 약불로 달임 합니다.
이렇게 해서 먹어면 좋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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