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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초꾼의 산야초건강원(산나물/약초/버섯)
참살이의 사랑방/내삶의 이야기

(이사) 진주에서 안산으로 이사~~~!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2. 2. 17.

 

이사가 힘들어요?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경남 진주에서

경기도 안산으로 전격 이사~~~!

 

전쟁같은 며칠을 보내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울산이나 진주처럼

이사갈곳 즉, 방을 구하는 것이 쉽다고 생각했는데

우~~~와!

정말 어럽네요.

이렇게 어럽고 힘들줄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냥 짐 싸서 가면 바로 방을 구할 줄 알았습니다.

 

진주서 이사짐은

원룸에서 대학생활하여 짐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짐을 싸니 정말 정말 많이 나오네요.

제 산타페 미어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차량에 틈만 있으면 밀어넣고 쑤셔넣고 하여 

어찌어찌하여 경기도 안산으로 올라 왔습니다.

 

안산에 일요일 도착하니

가는 곳마다 부동산이 문을 닫았고

주변에 물어보니 일요일은 대부분 부동산 쉰다고 합니다.

방 구하는 분들이 일요일 주로 구하는 줄 알고 있는데 아닌가 봅니다.

그래도 극소수 문을 연 부동산 찾아 방을 구하니....

처음에 보여주는 방들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 실망했습니다.

그래서 차리리 내일 월요일 대부분 부동산 문을 열니 내일 보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하루 묵을 호텔을 찾아 가다 보니

조금 전 문의한 부동산에서 급하게 하나 나왔다고 하여 차를 돌렸습니다.

기존 살고 계신분이 이틀뒤에 간다는 것을 통사정하여 당일로 이사 시키고

그렇게 어럽게 일요일 늦은 밤 짐을 풀었네요.

정리하자면 이곳에서는 방 구하기 힘들고

방을 구할렬면 평일에 와야 한다는 것 이었습니다.

 

이사 다음날은

생활도구 이것저것 구입해 주고

근무지인 학교까지 걸어서 가보기도 하고

사전에 학교 관계자분들하고 인사도 나누고 왔습니다.

 

울산으로 돌아오는 길

안산서 울산까지는 좀 멀어 보입니다.

보고 싶어도 자주 못 볼 정도의 거리 이네요.

말로는 자주 온다고 했지만 쉽지만 않을 것 같습니다.

 

한 4일 정도

이사관련해서 다니다 보니

몸도 마음도 지쳐 버리네요.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이렇게 글을 올리어 봅니다.

 


 

경기도 안산으로 이사~~!

 

경남 진주

진주역 입니다.

진주의 마스코트로 수달이라 하네요.

진주역 앞에 인형 수달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에 담았습니다.

그동안 여기 진주서 4년을 보내고 

내일 부터는 안산시로 이사짐을 싣고 감니다.

4년을 잘 보내고 감니다.

진주의 모든것에 감사 합니다.

 

 

 


 

경기도 안산

 

안산시의 학교

이제 여기서 첫 발령을 받고 일을 할 학교

방을 구하기 전에 먼저 학교에 와서 현장답사 했습니다.

학교가 의외로 크고 학급이 많습니다.

 

 

 

이 많은 짐이

산타페에 실리고

또....또....사람 셋 명이 타고 왔습니다.

싣는것도 힘 들었지만 막상 풀어 놓어니 대단함을 느끼네요.

내 애마인 산타페가 고맙고 미안하고...

 

 

이사짐의 절반이상이

전부 책으로 가득가득 입니다.

이 중에도 일부는 가져오지 못해 다음에 가져 와야 했습니다.

책광인것은 알았지만 정말 책 많이 보네요.

저녁에 제게 하는 말이....

"....책 8권 더 사 주세요...."

고마 이제 쉬라고 했지만 말 안 듣네요.

허기사 내 말 들으면 제 자식이 아니지요?

 

 

직장 첫 출발

아버지로서 잘 해 나가 주기를 기도 합니다.

마침 학교 운동장에 현수막이 있어 배경으로 인증샷 한장 남김니다.

 

 

 

힘이 들어서 녹초가 되어서 그런가

제가 인상파가 되어 있네요.

잠시 쉬면 좋은 얼굴 돌아 오겠지요.

진주서 안산으로 이사 한다고 고생 많이 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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