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와 숯불고기) 오래만에 몸 보신

 

맛 있는 대게와 숯불고기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대게와 박달대게 먹어려...

오랜만에 딸이 집에 와서 몸보신하러

가까운 정자바닷가 공동횟시장에 들러 대개를 먹었습니다.

정시공동횟시장은 전국에서 나름 신뢰성이 있어 알려진 횟시장

예전에는 일주일 두 번 이상 가는 곳이었습니다.

아들 딸이 외지로 나가다 보니 자연서럽게 갈 일이 줄어들었지만

오랜만에 와 보는 정자회시시장은 여전히 바쁘네요.

정식 명칭은 "정자활어직판장" 입니다.

(외지에서 오면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맛 있는 대게 고르는 방법은?

보통은 집에서

살아있는 대게를 구입하여 수증기로 쪄서 먹었지만

와이프가 밖에서 먹자하여 대게와 박달대게를 초장집에서 먹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것이 맛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것 입니다.

집에서 내가 해서 먹은 것에 비해 너무 차이가 나서...실망했습니다.

원인이 모르겠습니다.

1) 구정 전후라 수족관에 오래 있어 맛이 떨어진 것인지?

2) 국내산이 아니라 수입산이라 그런 것인지?

3) 아니면 제가 모르는 범위의 이유인지?

대게와 박달을 먹는 내내 의문이었습니다.

모르면 배우라고... 전 궁금하면 알고자 함이 강하여 한수 조언 부탁 합니다.

 

참고로

이번에 먹어본 맛을 평가는

대게는 예전에 비해 구수한 맛이 50% 정도 떨어졌고

박달대게는 대게에 비해 너무 싱거워서 대게라고 믿기지 않았습니다.

킹크랩도 박달대게와 비슷하지 싶다고 생각 합니다.

 

정자활어직판장에서는

속여서 팔거나 정직하지 못하게 판매 하지는 않다고 믿습니다.

(자체적으로 하루에 두 번 손님으로 위장하여 단속-걸리면 영업정지)

 

점심은 대게로 보양하고

저녁에는 숯불고기로 보양 했습니다.

예전에 제가 만든 장비로 ........

기분인지 모르겠어니 역시 엄지척 입니다.

점심때 좀 기분이 다운된 것을 조금은 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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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와 숯불고기

 

정자활어직판장에서

바람이 차네요.

요 몇 년 엄청나게 바빠서 못 오다가

딸 덕분에 와 보니 많이 변했습니다.

작년인가 직판장에 불이 나서 새로 지은 건물이 산뜻 합니다.

활어시장 가기 전에 바닷가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맘껏 마셨습니다.

 

박달대게

가격이 대게에 비해 비싸네요.

그래서 알이 차서 나름 먹기에는 좋았습니다.

다만 대게맛에 입이 익어서 그런가 많이 싱겁네요.

대게 먹다가 박달대게 먹으면 맛 없어 못 먹겠습니다.

그래서 혹시 먹을 일 있으면 박달대게를 먼저 먹고 대게를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대게는 활어시장에서 주문시 삶아주고 이렇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주고 있습니다.

 

 

대게

제가 좋아하고 즐겨 먹는 대게 입니다.

박달대게에 비해 크기가 작지만 맛과 향이 좋아요.

아무래도 저희 가족은 대게가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조금 전까지 시킁둥하든 가족들이 맛 있게 먹네요.

사진에 보는 대게는 일부이고...뒷에 많은 대게가 들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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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숯불고기

역시 입맛에 익숙한 것이 최고 입니다.

예전에 만들어둔 장비를 활용해서 숯불고기 했습니다.

은은하게 열로 익는 소고기 맛은 언제 먹어도 일품 입니다.

육즙을 살리고

불맛을 살리고

입맛을 살리니 절로 감탄이 나오는 맛 입니다.

준비해둔 소고기가 금방이 동이 나서 아쉽지만 살찔까 싶어 스톱~~~~~!

 

송풍기로 바람을 일어키니

금방 숯에 불이 붙네요....

여기서 한 가지 사실은 숯이 부족해서 예전 것 사용하니

숯이 불이 붙으면서 탁탁 튀면서 사방으로 날리어 위험 하네요.

숯보관시 밀폐되지 않아서 생기는 현상 같은데...겁나게 튀네요.

한번 펑펑 터지면 사방 2m는 피해야 합니다.

그러다 어느정도 불이 붙고 숯이 안정화되면 조용해 지더군요.

다음부터는 바로 마트에서 구매한 것 사용해야 할 듯싶습니다.

 

 

 

 

오늘 궁금한 것은

맛 있는 살아 있는 대게를 고르는 방법과

숯불고기용 숯은 마트에서 바로 구매한 것 좋다는 것 입니다.

이런 것 저만 모르는 것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