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고추 끈작업과 Y자 지지대 세우기

 

고추 고정 작업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오늘은

무진작 바쁘게

이곳저곳을 돌아 다녔는데

돌아보니 아무것도 한게 없는 텅빈 하루 입니다.

"내가 뭐 한 거지~~~!"

 

어제 

고추모종에

끈으로 고정작업을 하고

고추지지대를 다 해 주었습니다.

작년에 그물망이 좋다 하여 그물망 고정작업을 했지만

처음에는 나름 좋았지만....고추가 자랄수록 그물고정이 안되고

추가로 두 번이나 그물망을 만들어 주었지만....

고추가 많이 달려서 축 쳐지더니 아예 그물망위에 드려누워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고추따는것도 어럽고...고추도 잘 영글지 않고...

제 경우에는 그물망고정은 실패작이었습니다.

저하고는 맞지 않는 고정작업이었네요.

 

그래서 

올해는 Y자고추지지대를 하기로 했습니다.

시중에 파는 고추Y자 클립과 지지대는 가격이 비싸서

텃밭지기로 가성비가 너무 안 좋아 포기하고 직접 만들어 사용 했습니다.

철사옷걸이를 활용하여 Y로 지지해 보네요.

(철사옷걸이는 재활용에 나온것을 사용했습니다.)

 

고추 Y자 고정지지대 하는 이유
1) 고추가 고정끈작업시 밀집화를 방지 할수 있다.
2) 통풍과 광합성에 유리하다
3) 고추수확시 수확이 용이하다.
4) 고추 병충해 방지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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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Y자 지지대

먼저 본 밭에 나가기 전에

충분히 연습을 하여 가능한지 모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보기에는 그럴듯 하네요.

 

먼저 중앙에

고추지지대 하나 설치하고

양 옆으로 고추가 자라면 크질 무성함을 상상하여 간극을 유지 했습니다.

 

중간쯤에

옷걸이를 만들어 설치하고

하단부에는 고정철사로 한번 묶어서 고정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태풍이 와도 쓰러지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네모진 부분은 고정끈으로 묶어 줌니다.

 

고추모종에

끈으로 고정한 모습입니다.

먼저 두줄로 고추를 지나가고

여기에 다시한번 끈으로 홀치기 식으로 고추줄기를 고정해 주는 방식 입니다.

즉 세줄이 지나가면서 고정작업을 했습니다.

 

참고로

올해 처음으로

고추모종 뿌리를 반으로 쪼개어

뿌리가 활착이 빠르도록 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멀쩡한 뿌리 쪼개어 절단하면 고추성장에 지장을 줄까 걱정했지만

의외로 고추가 빨리 뿌리활착을 했는지 빠르게 새순이 올라 오네요.

지금 보는 새순은 일주일만에 나온 새순 입니다.

확실히 빠르게 새순이 올라오는것 같습니다.

 

 

 

고추Y자 지지대

이렇게 설치작업을 했습니다.

먼저 끈으로 고추줄기를 고정화 시키고

그 다음에 Y자 지지대를 설치 했습니다.

안되면 되게 하라고...나름 생각해서 만들었습니다.

 

 

양 끝단부위에는

고추지지대가 쓸러가지 않도록

지지대로 받침대를 작업해 두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바람이 불거나 고추가 성장해 무게로 쏠림이 생겨도 버티겠지요.

 

 

 

혼자서 

고정끈 작업과 Y자지지대 새우니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생각보다 일이 잘 진척되지 않아 고생 했습니다.

 

결과는 예단 할수 없지만

이렇게 하면 고추가 자라서 통풍이나 광합성에 방해는 받지 않겠지요.

고추는 통풍과 광합성이 중요하기에 개발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약초꾼 참살이는

산에서 산나물과 약초도 하지만

이렇게 직접 텃밭에서 농작물도 키우고 있습니다.

산나물과 약초를 가급적 보존하기위한 하나의 노력 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