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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텃밭이야기/2021약초텃밭

(텃밭) 두릅과 개두릅순이 올라오다.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1. 3. 29.

 

두릅과 개두릅순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봄이 오니

텃밭에 할 일이 갑작기 늘어 나네요.

산에도 가야 하건만 또 하나의 일을 할렬니

마음대로 산에 못 가네요.......

 

한창 텃밭 정리하고 있으니

약초산행 함께 하는 회원 한분이 

두릅상황을 궁금하다 하여 두릅상황을 보여 달라 하네요.

 

여기서

문제 하나 출제해 봅니다.

문제 : 들에 있는 두릅이 먼저 필까요?

산에 있는 자연산 두릅이 먼저 필까요?

 


두릅 한 움큼

두릅은 우리 가족이 별로 안 좋아해서

많이는 심지 않고 10포기 정도만 심어 맛만 보는 정도

1차로 오늘 요정도만 채취해서 집에 가 맛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들에 기르는 두릅이라 일찍 피네요.

매일 들여다 보는지라 채취 시기를 잘 맞출 수 있어 좋네요~~!

 

탐스럽게

두릅이 나오기 시작 했습니다.

매년 이 맘 때면 꼭 먹어보는 두릅순 입니다.

무시무시한 가시만 피하면 채취하여 먹는 보람이 있습니다.

 

 

 

 


개두릅순

누가 개두릅이라고 이름을 지었는지?

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 이름입니다.

 

개두릅

어떤 곳에서는 음나무라 부르는 것 같고

어떤 곳에서는 엉개나무라 부르는 것 같고

또 다른 곳에서는 개두릅이라 부르는 것 같고

표준말로는 엄나무가 맞는듯 싶습니다.

 

개두릅=엄나무=음나무=엉개나무

모두가 같은 나무 이름입니다.

 

이 개두릅이

막~~~총알 장전 했습니다.

총알은 빠르고 효과가 확실 합니다.

이 정도 총알이면 곧 날아 오를듯 싶네요.

 

여기는

총알이 몇 개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총알이 언제 날아갈지 모르니 초긴장으로 들여다 보아야 겠네요.

 

 

 

총알이

하다 하다 이제는 옆구리에서 삐져 나오네요.

무시무시한 가시가 겁나서 가까이 가기에는 겁이 나지만

총알이 필요하니 적당한 시기에 가지러 와야 할듯 싶습니다.

 

장난 아니네요.

이렇게 옆구리에서 많이 나오니....

올해는 개두릅순 실컷 먹겠습니다.

 

 

두릅순과 개두릅순 차이
저는 개인적으로 두릅보다 개두릅순을 무진작 좋아 합니다.
한번 맛을 보면 저절로 손이 가는 특유의 맛과 향이 좋아 
개두릅철이 오면 개두릅하러 산에 올라 감니다.
요즘은 이렇게 텃밭에 다량의 개두릅을 심어서 충분이 채취 하지만
개두릅은 언제 먹어도 맛과 향이 일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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