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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텃밭이야기/2021약초텃밭

(텃밭) 참취나물 성장과 그늘막 설치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1. 3. 30.

취나물 올라오고...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봄이 오니

약초꾼은 잠시나마

텃밭에서 바쁘게 일을 합니다.

다년생 산나물이자 들나물들이 여기저기서 올라오고

씨앗 파종할 것도 파종하기 위해 밭을 갈고 둑을 만들고...

그렇게 약초꾼이 산에서도 들에서도 바쁘네요...^^


머위

머위가 하루하루 다르게 성장 하더니

어느새 이만큼 자라서 인사를 합니다.

처음 몇 포기 산에서 구하여 심었는데 3년 만에 번식을 하여

텃밭 밭둑을 덮어 버렸습니다.

중구난방으로 자란 머위를 올해는 정리해서 머위밭다운 밭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TIP 머위 채취 시기
머위는 어릴적 채취해야 특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조금만 늦어도 머위 특유의 향과 맛이 성장함에 따라 분산되어 맛을 모름니다.
물론 다 자란 머위는 줄기를 채취해서 반찬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즉. 머위는 어린새순을 채취 하거나, 다 자란 머위 줄기를 이용 합니다.

 


까막발나물

바디나물이라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귀한 약초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나물꾼은 어린 새순을 채취해서 다른 나물하고 혼합에서 먹습니다.

개별적으로 까막발나물만 먹어보면 쓴맛이 강해서 먹기 힘들지만

다른 나물 하고 섞어서 먹어보면 그런 되로 먹을만합니다.

 

 

머위는 단독으로 나물반찬 해서 먹기에는 불편하니
다른 산나물하고 함께 섞어서 함께 먹어야 좋습니다.

참취나물

산에 나는 취나물 입니다.

부지깽이처럼 가장 많이 하고 흔한 나물 입니다.

작년에 봄철 몇 포기 산에서 구하여 밭에 심었더니 이만큼 자랐습니다.

특히 그 성장과 번식이 상상 이상으로 번성하여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땅이 마르지 않도록 칡건지로 땅을 덮었지만 그래도 부족하네요.

조만간에 왕겨를 구해서 깔아 주어야 할듯 싶습니다.

 

 

 

 

 

참취 그늘막

햇빛이 의외로 강해서

취나물 잎이 뻑뻑해지는 기분에

오늘은 그늘막을 덮었습니다.

활대를 설치하여 그늘막을 설치하니 좀 시원한 기분이 드네요.

이렇게 해 주면 9월 말까지 취나물 잎이 부들부들하여 먹기에 좋다고 합니다.

 

 

약초꾼 참살이는

지금까지는 산에서 모든것을 구했지만

앞으로는 가급적 텃밭에서 재배 가능한것은 재배해서 먹기로 했습니다.

갈수록 우리의 소중한 산에 산나물이 고갈되어 가는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어럽지만 시간이 걸리지만 이렇게 자연보존에 작은 힘을 보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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