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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배추) 겨울반찬인 "김장배추" 만들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0. 12. 10.

김장김치 담기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오늘따라 날도 어둡고 춥고 으시시 합니다.

김장김치 담는다고 날 잡어니 이리 춥네요.

 

오늘은

약초꾼이 산에 안 가고

겨울내내 먹을 반찬인 김장김치를 만드는 날 입니다.

하루 전날 소금에 절이고 새벽에 물로 행구고....

물이 어느 정도 빠진 절임 된 배추에 양념바르기 입니다.

 

TIP 배추김장 담글때
1)배추가 절임이 잘 되어야 양념을 잘 바를 수 있기에
먼저 배추를 수확 후 3일 정도 배추 순이 좀 죽게 해서 배추가 부드럽게 했습니다.
2)김장하기 하루 전에 소금에 절이고, 김장하는 당일에 소금을 씻었습니다.
3)양념장은 하루 전에 만들어 양념이 숙성되게 했습니다.

배추 소금에 절이기

하루전날에

적당량의 소금에 절이고

오늘 아침에 찬물에 소금기를 빼내었습니다.

양념 바르기에 알맞게 절여 졌네요.

역시 와이프는 선수임을 인전 합니다.

 

속이 노란 항암배추

속이 하얀것과 달리

속이 노랗게 보이니 어쩐지 더 좋은 기분이 드네요.

와이프는 내년에 이 종자는 심지 말라고 합니다만....

 

글쌔요....

배추 심고 가꾸는 것은 내 마음이니

그때 가봐서 결정 하겠습니다....^^

 

 

양념장

양념은 하루전에 준비 했습니다.

이것저것 들어 간것 같은데...전 이 분야에 무지해서 알수가 없네요.

와이프 혼자서 끙끙하더니 만들어 낸 양념장 입니다.

 

 

김장배추 양념 바르기

이제 본격적으로 양념을 바르기 시작 합니다.

둘이서 약 4시간정도 쉼 없이 바른 힘든 시간 이었습니다.

다른 것 보다 허리가 너무 아프네요...ㅎㅎ

 

김치통에

하나가득 담았습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하다 보니 어느새 준비한 절임배추가

맛 있는 김장김치로 다 되었네요.

올해도 맛 있는 

정성이 가득한 김장김치 담그기 완성 입니다.

 

올해의 김장김치는

고추가루도 내가 직접 키운 것으로 사용했고

쪽파도....이 외에 대부분 재료는 직접 키운 것으로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김장김치를 바라보는 내 눈은 감동과 벅찬 감정이 가득하네요.

내년에는 마늘도 양파도 내가 직접 기른 것으로 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양념장 숙성 비교

양념장이 하루만에 

이렇게 색상이 변하네요.

고추가루 나올때 색상이 붉지 못해 이상타 했지만

이렇게 양념장을 만드니 생상이 예쁘게 나옴니다.

좀 특이하고 이해가 안 되는 것이

고추 수확시 매운맛이 강하게 나는데

지금은 매운맛은 거의 없고 고추가루에서 단맛이 나네요.

단맛 나는 것 전혀 안 넣었는데 고추에서 단맛이 나는듯 싶습니다.

고추가 매운맛은 안 나고 ...단맛이 난다...

이런 맛이 나만의 착각인지...아리송 합니다.

 

내일은

텃밭에 남은 남은 배추 몽땅 가져와서

소금에 절이고 김장배추를 마무리 할까 합니다.

이렇게 올해도 김장김치를 마무리 정리 하네요.

 

오늘따라 추운날

맛있는 김장김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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