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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건강원이야기/건강원작업일기

(백출) 위장건강에 도움되는 "백출" 만들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0. 12. 8.

 

위장 건강에 도움되는

삽주 뿌리로 백출 만들기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입니다.

코로나 19가 제가 살고 있는 곳에도

갑자기 확진자 늘어나 바싹 긴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를 예방하는 백신이 곧 나온다 하지만

한번 걸리면 휴유증이 남아 최대한 코로나에 안 걸리도록 해야겠습니다.

백신 또한 긴급하게 사용허가 난 것이라

조금은 찜찜한 면도 있어 무조건 안전하게 생활을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한국사람이면

대부분 위장 건강 때문에 고생하시기에

전통적으로 위장에 좋은 약초인 백출을 소개합니다.

 

백출은

삽주 뿌리로 

보통 뿌리를 거피하지 않은 것을 창출이라 하고

뿌리를 거피한 것은 백출이라 합니다.

또 다른 이야기는 묵은 뿌리를 창출, 햇뿌리를 백출이라고도 합니다.

논란의 이야기는 그분들에게 맡기고

오늘은 삽주 뿌리를 캐서 거피하고 건조하는 작업을 보여 드립니다.

 

"위장 건강에 고생하시는 분은

참고해서 활용하여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TIP 삽주뿌리로 만든 백출은
위장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위장건강에 힘들어 하신분은 참고 하세요.

백출 만들기

뿌리약초는

줄기와 잎이 마르는

가을 말부터 겨울 말까지 캐시면 좋습니다.

약초의 마른 줄기를 아시면 겨울에도 캘 수가 있지요.

특히 삽주는 줄기가 곧곧하게 여러 가닥 서 있고

꽃과 열매가 달려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어 발견이 쉽습니다.

평소 산행시 삽주 뿌리를 조금씩 채취해 두시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삽주의 마른 줄기가

이렇게 여러 가닥 뭉쳐 있는 것이

연신이 오래되어고 뿌리가 좋은 것이 나옵니다.

억센 뿌리 수염이 많이 달린 것일수록 약통이 굵고 좋습니다.

 

삽주 뿌리

운이 좋어면 한뿌리가

이 정도로 큰 덩어리가 올라오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삽주 뿌리의 냄새가 좋아 코로 연신 냄새를 즐기지만

어떤 분은 삽주 뿌리 냄새를 싫어하기도 하네요.

아마도 내 몸에서 반응하여 당기면 내 몸에 맞는 약초이겠지요.

 

삽주 뿌리가 실해서

조금만 달아도 2kg이 넘네요.

보통 부실한 삽주 뿌리는

부피만 나가지 무게가 안 나가는 빈 껍질이 많습니다.

이번 삽주뿌리는 상태가 좋습니다.

 


삽주뿌리 다듬기

약초방에 와서

뿌리에 달린 수염과 겉껍질을 벗기기 시작합니다.

뿌리는 이유 불문하고 제거하고

껍질은 사용용도에 따라 거피를 하기도 하고 안 하기도 합니다.

위산을 억제할 용도로는 제산작용이고

위산을 증가할 용도로는 증산작용이겠고

제산작용인가?

증산작용인가?

에 따라 거피 유무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저는 거피하여 활용하겠습니다."

 

 

삽주 뿌리 법제

삽주 뿌리에는 정유성분이 있어

약초로 활용시 일시적으로 시력을 떨어지게 한다 하니

쌀뜨물에 담가 독성을 제거합니다.

수염을 제거하고

다시 썰어서 수시로 쌀뜨물에 담아 독성을 제거합니다.

소량으로 조금 사용하는 것은 별 탈이 없겠지만

장기 복용하는 경우는 법제를 하면 좋겠습니다.

 

삽주 뿌리 건조

쌀뜨물에 법제가 끝나면

어느 정도 물기를 빼주고... 햇빛에 건조합니다.

전분이 있어 쉽게 변질이 될 수 있으니 강한 햇빛에 건조합니다.

가능한 빠르게 건조함이 좋겠습니다.

 

 

 

삽주 뿌리 보관

건조가 된 뿌리는

비닐봉지로 밀폐시키고

해충이 안 들어오도록 잘 밀봉하여 보관해야겠습니다.

생각보다 벌레 침입이 많아서 조금만 방심하면 벌레 천국입니다.

저는 건조 후 냉장이나 냉동실에 보관을 합니다.

약초방에는 보관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많습니다.

 

TIP 삽주뿌리에는 일시적으로 시력을 멀어지게 하는 성분이 있다 하니
쌀뜨물에 어느정도 담가서 독을 제거한 후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삽주의 사계절

이른 봄날에는

삽주 뿌리를 딱주라 하여 산나물로 먹습니다.

잎과 줄기에 상처가 나면 하얀 흰즙이 나오는데

이 흰즙이 위장에 좋은 성분인 듯싶습니다.

여름날에는 싱싱한 잎과 꽃이 피기 시작을 합니다.

 

가을이 되면

잎도 줄기도 단풍이 들고

꽃은 열매가 되어 줄기에 단단하게 붙어 있습니다.

이렇게 단풍이 들면 삽주 뿌리를 할 수 있습니다.

 

겨울이 오면

줄기도 잎도 앙상하게 남습니다.

그래도 줄기를 보면 꽃과 열매가 건조되어 있어

조금만 눈여겨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산행 시마다 

조금씩 보이는 대로 

알통 굵은 것만 채취해 두면 

요긴하게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약초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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