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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건강원이야기/건강원작업일기

(칡즙) 2020년 첫 "칡즙가공" 의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0. 11. 11.

2020년

겨울 첫 생칡 가공

 

조금 빠른 감이 있지만

친구이자 약초 취미를 가진 분이

이렇게 생칡을 야산에서 작업하여 가져 왔습니다.

친구 또한 나이가 있는지라 살살하거나 칡 케는것을 말렸지만

늘 해마다 하는 일이라 그만두기가 쉽지가 않은가 봅니다.

 

문의> 칡은 언제 캐면 좋은가요?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것은

칡의 줄기에 잎이 떨어지면 가능합니다.

주로 서리가 오고 나면 급격하게 잎이 떨어지고

가급적 영하로 떨어진 날이 일주일 이상 되면 좋습니다.

 

날이 추워지고

영하로 떨어지면

수분을 머금은 칡뿌리는 얼어 죽기에

최대한 생명유지에 필요한 수분만 가지고

남은 수분은 전부 증발시키기기에 칡뿌리가 진합니다.

또한 맛도 칡의 영양성분도 농축되어 있다고 보면 가능합니다.

 

문의> 서리가 오기 전

영하로 날씨가 떨어지기 전에 생칡은 어떻게 할까요?

여러 가지 사정이 있어

서리가 오기 전, 영하로 떨 어지지 전에 한 생칡은

일정기간 야외에서 수분을 날리는 건조과정을 거치면

조금은 맛과 영양성분이 나을 수 있습니다.

 

약초 하는 친구의 칡은

그래서 이렇게 일정기간 칡을 야외에서 건조할 것입니다.

 

친구가 가져온 

칡 무게는 약 120kg 정도입니다.

요즘 이 정도 칡이면 많은 칡 양입니다.

예전에 칡이 많을 때는 300kg 이상 했지만

요새는 칡을 할 때가 없어 100kg 이상 하면 많이 한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가져올 것이라 말하고 다시 포터를 몰고 사라 지네요.

 

올해는

조금 빠르긴 하지만

겨울 내내 약 4개월 동안 칡즙 가공 작업을 달려 보겠습니다.

칡은 다른 액상차 작업에 비해 작업공정이 많고 시간이 걸리지만

약초 중에 가장 신뢰성이 가는 것이라 즐겁게 보람 있게 작업을 합니다.

약성이 확실한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올 겨울 칡 작업도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2020년 첫 생칡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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