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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텃밭이야기/2020약초텃밭

(봄동) 텃밭에 어린 "봄동모종" 옮겨 심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0. 10. 28.

봄동

모종 옮겨심기

 

텃밭에

봄동 종자를 직파했지만

제대로 올라온 봄동이 없어서

보강용 봄동 파종한 어린 봄동을 옮겨 심었습니다.

 

봄동이란?

배추와 달리 결구가 되지 않고

추위를 잘 견디어 봄날에 쌈채소용으로 넓은 잎을 주는 채소입니다.

 

채소가 귀한 초봄에

이렇게 잎이 큰 쌈채소를 먹을 수 있다면

정말 행운이자 입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보통 겨울채소라

불리는 것으로

시금치.... 유채.... 봄동....

위의 채소를 겨울채소라 하면 파종하여 길러 먹습니다.


봄동 모종 옮겨심기

햇빛이 갑자기 강해져

옮겨 심은 봄동 모종이 시들시들 해 지네요.

이대로 두면 다 말라죽을 것 같아 긴급하게 종이컵을 씌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강한 햇빛을 차단하여 배추가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해가 지고 난 후에 종이컵을 수거했습니다.)

 

직파한 봄동

제대로 자란 봄동은

이렇게 한 달 만에 이 만큼 자랐습니다.

자란 곳만 자라고

대부분 봄동이 나오지 않아서

옆에 보강용으로 심은 봄동의 모종을 옮겨 심었습니다.

 

이번에 옮겨 심은

어린 봄동 모종이 하루 만에 생기를 찾고 있네요.

멸칠 몸살 이를 할 것 같더니...

용케 전부 바로 살아나네요.

 

퇴비저장 창고

텃밭에는 퇴비가 중요합니다.

그냥 노지에서 퇴비를 모으다가

오늘 시간이 나서 퇴비저장 창고를 간단하게 하나 만들었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텃밭에 급한 일은 끝낸 것 같습니다.

초보 텃밭지기라 시행착오로 인한 시간낭비 재정낭비를 했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에 텃밭작업이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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