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약초꾼의 산야초건강원(산나물/약초/버섯)
약초텃밭이야기/2020약초텃밭

(엄나무 심기) 가시없는 엄나무 묘목 정식작업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0. 3. 7.



가시없는 엄나무 정식

(민엄나무 묘목심기)


목적

  • 작업내용 : 민엄나무 묘목 정식 & 무학과나무 거름자리 확보
  • 작업목적 : ① 민엄나무 새순 채취하여 식용하기 위함
                ② 무화과나무 거름자리 만들어 거름주기 위함


산에서 나는 나물중에

풀이 아닌 나무에 달린 새순이 있고

이 새순중에 제일 좋아하는 것으로 엄나무순이 있습니다.

엄나무순이 나올때 쯤이면 

다른 산나물산행을 일시 중지하고 엄나무를 먼저 합니다.

그만큼 엄나무순의 맛과 향은 좋습니다.


엄나무는 자연보호종으로

산에서 임의로 채취시 위법이 되고

또 산에 가면 엄나무가 의외로 보기 힘들어

좋아하는 엄나무를 필요한만큼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래서

이번에 엄나무를 밭에 심어

엄나무새순을 채취해 이용하고자 합니다.

보통은 가시있는 엄나무가 대세이지만

요즘은 가시없는 엄나무가 나오고 이 엄나무는 새순도 많이 열려

저도 가시없는 엄나무 일명 '민엄나무'를 구매해서 심었습니다.


올해는 뿌리활착과

지상부 자리잡기를 위해 가꾸고

내년부터는 조금씩 새순을 채취해 먹을수 있으리라 봅니다.




민엄나무 묘목 정식


본래 논이었든 곳이라

작년에 흙을 받아 쌓아올려서

물의 질벅함을 어느정도 막았습니다.

여기에 엄나무를 심자니...물이 너무 많은 곳이라

깊이 묻지 않고 최대한 지표면에 엄나무를 정식했습니다.



엄나무정식후

주변에 고랑을 파고 물빠짐이 좋도록 하고

나중에 거름을 이 골에 넣고 흙을 메워줄까 합니다.

그럼 물도 잘 빠지고 거름도 넉넉이 넣어 줄수 있겠지요.

거름을 준것과 안준것은 창이점은 확실합니다.




몇 그루는

다른장소에 심어 보았습니다.

70%는 흙을 넣어 논을 밭으로 만든 밭에 심었고

30%는 본래 밭인곳에 엄나무를 심었네요.

내년에 어떤모습으로 차이점을 보일지 궁금해 지네요.




3년전에 심은

가시있는 엄나무가 많이 자랐습니다.

올해 부터는 전지작업을 해서 모양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엄나무순도 채취해 양껏 먹어 보겠습니다.



무화과 나무 거름자리

무화과는 생명력이 강해서

어느곳에 심어도 잘 자라는 것 같습니다.

식재한 무화과는 전부 살아 있네요.

올해는 많은 무화과 열매가 열릴것 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