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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공부) 초피와 산초구별하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9. 10. 15.



초피산초


약초를 하다보면

표준말이라는 것과 방언인 지방말이 달라

지방에서 생활하다가 

익숙해진 방언에 표준말과 충돌되어

약초이름 이용하기에 어려움점이 많습니다.


오늘은

약초하는 사람들이 혼란서러워 하는

초피와 산초이야기를 풀어 볼까 합니다.


먼저 기본을 세워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초피나무

1) 초피나무가 표준어 이고 재피나무는 방언입니다.

2) 경상도에서는 초피나무를 산초나무라 부름니다.(제일 이해가 어려운 부분)

3) 초피나무는 가시가 마주나기 합니다.

4) 초피나무는 이름에서 보듯이 열매껍질만 이용합니다.

5) 초피나무의 껍질인 초피는 매운탕,추어탕,향신료로 이용 합니다.

6) 초피나무의 어린잎은 초피짱아찌로 많이 이용 합니다.

7) 초피나무의 열매는 전체적으로 골고루 열림니다.

산초나무

1) 산초나무는 지방서 난도라 불림니다.(주로 경상도)

2) 산초나무는 설익은 산초열매로 짱아찌를 담아 먹습니다.

3) 산초나무는 가시가 어긋나기 합니다.

4) 산초나무는 순수한 열매로 기름을 짜서 약용 합니다.(산초기름)

5) 산초나무는 초피나무 보다 열매가 늦게 열리고 익습니다.

6) 산초나무의 열매는 가지 끝에 대량으로 뭉쳐서 열림니다.


정리하면

초피나무-어린잎과 열매껍질이용, 가시가 마주나기,열매가 전체적열림

산초나무-어린열매짱아찌,순수열매로 기름,가시가 어긋나기,열매끝에만 열림


초피나무 공부하기


사진에 희미하게 보이겠지만

가시가 마주나기 하고 있습니다.

잎도 다르지만 너무 깊게 공부하면 어려워서

가장 쉽게 구별하는 것으로 가시가 마주나기 입니다.

이렇게 어린잎은 초피잎짱아찌로 많이 즐겨 먹습니다.



가을철에

초피열매가 익어면

손에 가시를 찔러가면서 열매를 채취합니다.

채취한 열매는 강한 햇빛에 건조하면 열매껍질이 벌어지고

그러면 손으로 살살부벼서 껍질과 열매를 분리하여

초피껍만 받아서 곱게 가루내어 향신료로 이용 합니다.

주로 매운탕,추어탕,경상도에서는 김치에 넣어 맛을 내고 있습니다.






산초열매 공부하기


산초는 주 목적이

산초기름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초피는 열매껍질이 주 목적)

산초열매는 초피열매보다 늦게 열리고

가지끝에만 대량으로 뭉쳐서 달리어 쉽게 채취할수 있습니다.

가시는 어긋나기이고 주로 양지쪽에 잘 자람니다.

(초피는 음지쪽에 잘 자람)

산초의 어린열매는 열매짱아찌로 이용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열매만 받아서

산초기름을 받아 주로 이용 합니다.

산초기름은 향과 맛이 좋아 인기가 좋고

약성도 좋아 약초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관심이 많은 나무 입니다.



산초환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산초열매의 주목적인

산초기름을 내어 먹기도 합니다.

산초기름은 말을 많이 하여 기관지가 안 좋은 분들이

즐겨 많이 먹는 약용기름입니다.



재피와 산초의 구별을 위해

오늘 짧은 두어시간 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왼쪽은 산초로 가시가 어긋나기 모습이거

오른쪽은 재피로 가시가 마주나기 모습입니다.



잎맥도 색상이 차이가 남니다.

왼쪽은 재피이고

오른쪽은 산초입니다.

이렇게 비교하니 더 쉽게 알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초피(재피)에 대한 자료보기  

http://blog.daum.net/kim072kr/17439506


 산초에 대한 자료보기  

http://blog.daum.net/kim072kr/17438250


자연산 약초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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