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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버섯(진흙버섯) 이용방법 이해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8. 11. 30.

 

 

상황버섯의 이용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김용철) 입니다.

 

약초꾼은 약초를 찾아 전국방방곡곡을 돌아 다니면서

건강에 좋은 약초를 채취하면서 산행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늘 약초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하고

이것이 어디에 좋은지도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됨니다.

 

약초를 하는 사람이

왜 약초를 하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약초를 많이 할려는 일명 대박을 노리는 것은

전국의 소중한 약초를 씨를 말리는 것이 되고

심지어 정말 이 약초를 긴요하게 이용할 분들에게

약초가 돌아가지 못해 이용을 못하는 불행한 일도 생김니다.

 

약초를 무작정 많이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님니다.

많이 해서 남보기 좋고 자랑하는 것이 아님니다.

정말 내가 필요해서 필요한분들에게 나눌 수 있을때가

약초가 제일 빛을 발하고 자랑서럽고 보람되고 뿌듯한 것 입니다.

오늘도 전국의 산하에는 수많은 분들이 약초를 찾아 산으로 들어 가겠지만

약초하는 분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약초를 필요한만큼 하면서

건강에 도움되게 이용되면 좋겠습니다.

 

상황버섯

표준말로는 진흙버섯이라 불림니다.

지방서는 상황버섯이 더 알려져 있고 통용 되는지라

저도 지방말로 하고 싶지만 이렇게 부르면 안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구지 많은 다수가 이용되는 말을 놔두고 인식도 부족하고 낮선 단어를 이용하기에는 전 서투네요.

 

얼마 전 지인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1)반원모양버섯(종바리모양)과 편평상황(편상황)중 어느것이 더 좋은가요?

2)상황버섯의 두께가 두꺼운것이 더 좋은것 아닌가요?

 

오래만에 좋은 질의가 있어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의견을 적어 봅니다.

문의1) 종바리와 편상황중에 어느것이 더 좋을까?

이렇게 묻는것은 모양이 좋은 것을 찾는것이 아니라 어느것이 더 약성이 있는가를 묻는것 같았습니다. 버섯의 약성은 균사체와 자실체가 있는데 사실 균사체는 땅속에 있어 일종의 나무뿌리와 같은 것이라 채취도 장만하기도 어럽고 결국 자실체인 지상부를 이용합니다.

여기서 지상부도 다시 세분화 시켜보면 몇 가지 부위로 나누는데 중요한 것은 포자가 형성되고 나오는 버섯포자생식기 입니다. 포자가 보다 좋은 약성을 보인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 어디 일까요....

바로 버섯 밑면 입니다.

종바리모양의 버섯은 바로 버섯 지붕 밑이고,

편상황은 바같면적이 전무 포자생식기 입니다. 그러니 종모양보다 편상황이 더 많은 포자생식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보기에는 눈에 익은 종모양이 더 좋아 보이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포자를 만들고 펴지게 하는 것은 편상황이 더 넓고 크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문의2) 상황버섯은 두께가 두꺼운것이 좋은가?

사실 이 문의도 내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윗 질문1번과 답이 비슷 합니다.

버섯은 두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유용하게 이용하는 부위인 포자생식기가 어느쪽이 더 많고 싱싱한가 건강한가 중요합니다. 물론 상황버섯 두께가 두꺼운것이 더 좋을수 있겠지만 그것은 약초꾼에게 해당되는 유리함이지 상황버섯을 구입해서 먹는 사람은 큰 손해 입니다.

버섯 두께가 두꺼우면 그 만큼 무게가 더 나가고 실지 포자생식부위의 무게만큼 더 넓은 것이 아니라 무게로 주다보니 도리어 생식기 면적이 줄어들어 낭패를 봅니다. 이런것 저런것 모르고 먹으면 된다 하지만 생각있는 분이라면 전 말리고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약초를 하는 제 입장에서는

종모양의 버섯보다는 편평한 편상황이 더 좋은것 같고

두께가 두꺼운 것보다 두께가 얇은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해 봅니다.

 

상기 내용은 개인적인 견해이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람니다.

복사나 내용 유출은 불허 합니다.

 


 

상황버섯 이용

 

종바리상황버섯

종바리와 편상황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종바리 모양의 상황버섯 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면이 버섯 밑면 입니다.

밑면이 중요하니 여기를 최대한 보호해야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편평상황(편상황)

그냥 나무에 넓게 자리잡은 버섯 입니다.

주로 쓰러진 나무밑면에 자라는 버섯 입니다.

종모양버섯에 비해 모양은 없지만 포자부위가 넓은것이 특징입니다.

 

 

 

 

 

 

 

두깨보다 포자부위

모르시는 분들은 가끔식 두꺼운것이 좋다고

두꺼운 버섯을 찾는데 이는 약초꾼에게 유리한 이야기 입니다.

안 두꺼우도 좋어니 포자부위가 넓은것 구하시면 좋겠습니다.

두께가 얇어면 그만큼 더 많은 상황버섯을 챙길수 있습니다.

 

 

 

 

 

 

 

 

 

 

 

 

버섯 그림

인터넷이 돌아다니는 사진을 얻어 왔습니다.

출처는 저도 모름니다.

혹시 관련되는 분이 있어 피해가 간다면 삭제 하겠습니다.

버섯의 지상부는 자실체이고 땅속부위는 균사체 입니다.

사실 균사체는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별로 이용을 안 합니다.

 

 

버섯 포자 순환그림

이 그림도 인터넷이 얻어 왔습니다.

출처도 모름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얻어 온 것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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