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드는
가을산의 산도라지 산행
그 뜨겁든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가 싶더니...
가을은 왔는지 안 왔는지도 모르게
그냥 바로 겨울이 오는가 봅니다.
현지에 도착하니 추운 날씨에 잠바를 바라바리 입고
산으로 올랐습니다.
가을은 이렇게 소리소문 없이 갔는가 봅니다.
이번 산도라지 산행은
조금 멀리 나왔습니다.
대도시에서 좀 벗어나면 산도라지가 있을 것 같아서...또한 구광자리보다는 개척 산행에 재미를 가진 나로서는
늘 새로운 산행지를 돌아보는 것이 낙입니다.
입구에서 시작되는 산도라지 행렬
지형이 너들바위와 흙이 반반씩 있어
그리 좋은 조건은 아니지만 그래도 잔잔하게 도라지가 있네요.
뜨문뜨문 있는 산도라지는 지루하지 않게 하고
하나씩 모아가다보니 금방 하루가 가네요.
"..산사람은
산에 있을때가 가장 해복 합니다..."
산행도중 완전 녹아버린 송이도 몇 송이 보고
요즘 한창 올라오는 서리버섯도 제법 보았고
예쁘게 물든 단풍잎이 든 가을산 경치도 보았습니다.
오늘 함께 한 와이프도
긴 산행시간에 지쳤는지 돌아오는 차속에서
잠만 계속 자네요....
달리는 차속에서 오늘도 힘든 하루였지만
마음은 벌써 다음산행지는 어디로 갈까 기다리고 있네요.
역시 저는 산에 사는 산사람인가 봅니다.
도라지에 대한 자료보기
가을 산도라지 산행
산행시간에 자유로우면
원정산행을 자주 합니다.
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마음껏 산행이 가능하기에
낮선 산행지에 올라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서요....
산도라지가
벌써 단풍이 든것도 있습니다.
곱게 노란색이 물든 산도라지에 마음이 달려 지네요.
조금만 늦어면 도라지가 안 보일것 같습니다.
산도라지도
이렇게 그 역활을 다하면
지탱이 힘들어 누워 버리는것 같습니다.
바닥에 누워 있는 산도라지를 찾기가 조금 어럽습니다.
양지바른곳은
아직도 도라지가 싱싱 합니다.
오늘은 이미 단풍든 도라지에 단풍든 도라지를 함께 보네요.
나무사이에도 있습니다.
도라지만 찾다보니 눈이 다 아프네요.
잘 생긴 미남도라지
이렇게 싱싱하게 강하게 있는 도라지를 보면
저도 힘이 남니다.
백하수오
이 산에는 하수오가 많습니다.
오늘은 산도라지만 하기로 한지라 전 패스 합니다.
누군가 하수오 하는 이가 있어면 대박 하겠습니다.
산도라지는
하나가 보이면 그 주변에 다수가 있습니다.
여기서도 도라지 가족을 만나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ㅏㄷ.
때로는 어린 도라지를 만나
잘 자라라고 인사를 나누기도 합니다.
오늘 산도라지 산행은
약 1kg정도 하고 하산을 했습니다.
연식은 있지만 제되로 자라지 못해 무게는 안 나가네요.
산도라지 구입
전화문의 환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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