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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초꾼의 산야초건강원(산나물/약초/버섯)
약초텃밭이야기/2018약초텃밭

8월 23일 텃밭에 섬부지깽이/도라지/수세미오이씨앗파종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8. 8. 23.




섬부지깽이(섬쑥부쟁이) 잡초제거


잠시 돌보지 않았더니

부지깽이나물보다 풀이 더 많이 자라고 있네요.

내가 산나물을 키운것인지 잡초를 키운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두번정도 밭에 풀을 뽑아 주었는데도

이렇게 풀이 더 빨리 무성하게 자라 있네요.

정말 농사는 풀과의 전쟁인것 같습니다.

10평정도에 우리식구 먹을만큼의 부지깽이 밭이라

다시한번 내년 봄날에 맛있는 산나물을 위해 잡초를 제거 합니다.

날이 더워서 금방 옷이 비맞은 것처럼 땀으로 범벅이 되네요.

제초제인 잡초제거약이 있다고 합니다만 

전 자연주의자라 그냥 제 손으로 풀을 뽑습니다.

최근에 나온 자료를 보니 제초제가 발암물질이 있어 심각하다 합니다.

전 제초제약을 사용을 안 했어니 다행입니다.


약을 안치니

나비도 벌래도 많네요.

잡초를 뽑다보니 매뚜기인 방아깨비가 있네요.

이 놈도 부지깽이나물을 뜯어 먹는지라 내게는 해충이지만

왠지 귀한 곤충이라 생각들어 그냥 두었습니다.

먹을만큼 먹고 사라지겠지요....

약을 안치니 어릴적 본 곤충도 다 봅니다.




집도라지


도라지가 꽃을 피웠습니다.

올해 심은 것인데 이렇게 꽃을 피우네요.

보통 2년이상이 되어야 꽃을 피우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상기온으로 폭염에 이렇게 꽃을 피우는가 봅니다.

올해 겨울이 오면 다 케어서 다시 간극을 벌여서 심을까 합니다.

그러면 내년부터는 도라지의 씨앗을 받아 

산행시 넉넉하게 산에 도라지씨를 뿌릴수 있겠지요.

전국의 산을 돌면서 많은 도라지가 삼천리강산에 피어 나게 하겠습니다.

이 도라지는 산에 도라지 씨앗을 뿌려주기 위한 것 입니다.




수세미오이

봄날에 나오는 모종의 수세미오이는 

가을철 맛있는 배가 나오는 시기하고 맞지를 않아서

고민고민 하다가 내가 직접 모종을 심어 보기로 했습니다.

시기가 맞을지는 모르지만 일단 시험해 봅니다.

서투른 내 모종판에 고맙게도 수세미오이가 잘 자라 주네요.

본잎이 4장이상 나오면 옮겨 심어 키워 보겠습니다.

수세미오이는 배+도라지와 잘 어울리는 열매 입니다.

겨울철 감기와 비염에 도움이 됨니다.






좌충우돌 초보텃밭인이

이렇게 시험하고 연습하고 경험을 쌓아 감니다.

작은 텃밭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알아 감니다.

오늘도 부지깽이에 잡초를 제거하고

도라지도 정리하고 수세미오이모종판도 정리하면서

하루를 땀으로 보내었습니다.


약초구입

전화상담 환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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