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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최고더운날에 질경이 채취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8. 7. 16.




올해 최고 더운날에

질경이 채취

 

자연이 주는 많은 선물중에

다양하게 많이 사용하는 약초는

시간날때 미리미리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이번에는 오랜묵은길에 자주 나오는 질경이 입니다.

이름처럼 생명력이 강하여

마차나 사람이 밟고 지나 갈수록 더 많이 번지는 것으로

질긴 생명력에 질경이라 부르는가 봅니다.

내가 직접 약초를 하는 입장에서 보면

질경이를 손으로 채취 한다고 잎과 줄기를 잡고 당겨보면

그 야무진 땅에서 살아서인가 잘 안 떨어짐니다.

그러다가 결국 줄기가 끊어질지언정 쉽사리 뿌리를 내 주지 않습니다.

끊어진 줄기에도 보면 끈적끈적한 실같은 점액질이 보이고

손으로 만져보면 마치 껌같은 기분입니다. 유사한 두풍나무의 두충피와 같습니다.

다른것은 몰라도 이 끈적함에서 약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질경이가 야무진 땅에 자라는지라

뿌리를 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 괭이는 포기하고

칼로 줄기만 채취하고자 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해서 보니 그동안 많은 비가 자주 내려서 인가

딸이 부드럽고 질경이를 잡고 당겨보니 어럽소 쉽게 뽑히네요.

그래서 맨손으로 일일이 하나하나 두 손으로 뽑았습니다.

그래도 질경이는 질경이라 뽑기에 힘이 들었지만 작년에 힘들게

괭이질 한 생각하니 너무 쉽게만 느껴 지네요.

몇 시간만에 금방 3자루 가득하고 하산했습니다.

 

제 경우 질경이는

강한 이뇨작용이 있어 이뇨제로 활용을 하고

무릅관절의 염증으로 인한 부종이 있을경우 이용하고자 채취 합니다.

신장과 방광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제 눈으로 보지 못하는 것이라 전 부기에만 이용하겠습니다.

 

질경이 자료보기

http://blog.daum.net/kim072kr/17440224




질경이 채취


질경이는 많이 이용하는 약재 입니다.

그동안 자주 온 비로 질경이가 잘 자라 있고

특히 땅이 부드러워 쉽게 채취 할것 같아 오늘 질경이를 하러 갔습니다.



강한 생명력

이름처럼 질경이는 질기네요.

묵은 오랜된 길에는 이렇게 질경이가 자람니다.

공해가 없는 묵은 산으로 가는길에 질경이를 봐두어

오늘 질경이를 합니다.




비가 와서 인가

보통은 질경이 뿌리 하기가 쉽지 않은데

오늘은 작은비로 인해 쉽게 질경이가 뽑아 지네요.

정말 적절한 타이밍에 하러 온것 같습니다.



질경이만 3자루

보통 한자루도 하기 힘든데

이렇게 3자를 했습니다.

올 일년치는 충분이 될것 같네요.

부드러운 땅 덕분에 집사람하고 둘이서 두시간만에 했습니다.

만약 비가 안오고 땅이 단단하면 하루종일해도 다 못 할 양입니다.



물지게처럼 만든 질경이 운반방법

처음에는 손으로 한자루 들고 날라지만

애마가 있는곳 까지 너무 멀어서 힘든지라

내 따나 멀리를 굴러서 물지게처럼 하고 나르니

이것 생각외로 힘이 덜드고 편 합니다.

중간에 밭침대는 약초괭이인 쇠파이프를 활용했습니다.




집에와서 펼쳐보니

그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동네분들이 신기하도 구경하면서 질경이도 재배하냐 묻네요.

많은 양의 질경이에 재배한는줄 아시는가 봅니다.



질경이는 

잎과 뿌리를 따로이 분리해서 보관 합니다.

이렇게 분리해서 씻고 다듬어 보관하면 차후에 활용이 편합니다.




강한 햇빛에 건조 합니다.

더운날에 힘든 하루였습니다.

이제 질경이는 당분간 잊고 가겠습니다.

밀린 숙제 하나 푼 기분입니다.....ㅎㅎ



질경이 채취 모습




약초구입

전화상담 환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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