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올해 첫 천마산행기

천마(天麻)산행

 

자연이 주는 신비함은

늘 느끼고 매번 감탄합니다.

천마라는 고구마처럼 생긴 이 약초가

일 년에 딱 한번 종속번식을 위해서 고개를 내밀고

수정을 한 후 바로 자기 몸속에 또 다른 수많은 종자를 남기고

사라진다니 생각하면 할수록 신기하고 거룩하기까지 합니다.

 

오늘 천마산행은

깜박하고 휴대폰을 차에 두고

입산을 하여 현장사진을 담지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휴대폰을 산에서 분실했다고 찾기까지 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산해서 보니 차뒷땅바닥에 있네요.

아마도 급하게 입산한다고 챙기다가 떨어진 듯 싶네요.

다행이 휴대폰을 찾아 다행입니다.

 

올해는 유난이 천마가 귀합니다.

작년에도 겨우겨우 체면치레를 했는데

올해도 하늘이 안 도와 주시는지 겨우 2키로 조금 넘게 했네요.

천마는 무게가 많이 나가 몇 개 안해도 무게는 무겁습니다.

사전에 부탁하신분이 있어 이마져도 다 주인 찾아 가겠습니다.

다음에 한 번 더 오면 운이 좋아 좀 더 할련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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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산행기

천마가 귀하다고 하지만

올해도 작년처럼 별로 없네요.

겨우 3자리에서 이 정도 하고 하루종일 헤메다가 하산!

얼마 안되나 했는데 2kg을 넘네요.

자연산은 

사진에 보는 것처럼 

모양이 제각각 입니다.

굽어지고 각지고 틈이 생기고

아무튼 재배천마하고는 차이가 남니다.

부탁하신 분이 있어

두 개의 무리로 나누어 담았습니다.

8개가 1kg이 나가네요.

다른지역은 모르겠지만 내가 하는 곳은 다 이 정도 입니다.

또 다른 1kg의 천마

이번 산행서는 별로 천마가 없어

천마가 다 제손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가서 수확을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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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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