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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건강원이야기/건강원작업일기

12월29일 종기종창에 도움되는 느릅나무뿌리껍질 작업(유근피)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7. 12. 29.



 

참느릅나무뿌리껍질

장만하기

(유근피 작업)

 

날이 추워 지네요.

아직까지는 땅이 얼어도

가볍게 얼음 깨듯이 곡갱이로 몇 번 찍어 들어내면

다음부터는 부드러운 흙이 나와 땅 파기가 수월 합니다.

 

오래만에

유근피하러 들어 감니다.

유근피는 느릅나무뿌리껍질을 말 하는 것으로

민간에서는 코나무로 더 알려진 나무 입니다.

염증이나, 종기,종창에 이용하는 것 입니다.

또 위염이나 다양한 염증성에 이용하기도 합니다.

요즘은 현대인들의 만성질환인 비염에 많이 이용합니다.

그래서 인가 코나무라고 유명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 유근피를 찬물에 하루정도 담가두면

뿌리주변에 끈끈한 점액질의 타액이 묻어나는데 그 느낌이

촉감이 코처럼 끈적끈적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 더 설득력이 있네요.

그래서 이 점액질을 이용해 비염치료에 활용을 합니다.

 

“유근피는

종기나 종창 치료에 도움이 된다”


느릅나무뿌리를 할때에는

뿌리 전체를 채취하면 나무가 죽을 수 있습니다.

이중 실한 것 두어 뿌리만 하고 나머지는 살려 두어야 합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라면 이렇게 살려두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번에 한 것은 제법 굵은 뿌리라 오전만 하고 하산을 했습니다.

느릅나무 중에서 참느릅이라 하여 약성좋은 것만 합니다.

 

비염에 이용시에는

가급적으로 달이지 말고

생으로 이용하면 좋어니

그냥 찬물에 하루 정도 담가서 진액을 만들고

여기에 죽염을 3:1로 썩어 이 유근피진액을 코속에 넣어면 됨니다.

면봉을 이용해도 되고

제 경우에는 스프레이로 이용합니다.

처음에는 코가 따갑거나 아플 수 있지만

멸칠 지나면 괞찬아지니 잘 이겨 내시기 바람니다.




유근피(참느릅나무뿌리 껍질)

해마다 이 맘때면 유근피를 일년치 이용할것을 채취해 둠니다.

겨울에 하는것이 약성이 좋다는 신념에 매년 하는 행사 입니다.




약초전용작두로

일일이 이렇게 작두질하여

이용하기 편하게 만들어 둠니다.





작두로 정리한 유근피는

은은하게 건조시켜 보관 합니다.

일부에서는 햇빛을 받으면 약성이 반으로 줄어든다 하기도 하고

일부에서는 그냥 양달에서 건조해야 한다 하는데...

전 그냥 강한 햇빛에 건조 합니다.

근거는 북한에서 나오는 약초이용법에 따른 것이고

무엇보다도 빨리 건조하지 않어면 

부패과정이 일어나 약성이 사라질 염려가 있어서...

초기에 빨리 건조하는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근피가 

생각보다는 많이 했습니다.

올해는 이 정도면 충분 할듯 싶네요.


느릅나무진액 구입

전화상담 환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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