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약초꾼의 산야초건강원(산나물/약초/버섯)
약초텃밭이야기/2017텃밭이전방

11월 26일 : 무우 "시레기" 만들기(삶아서 건조하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7. 11. 27.



시레기 만들기

(무우 시레기)

 

배추잎을 말린 것을 우거지라 하고

무우잎을 말린 것을 시레기라 하지요.

다들 시레기는 잘 알지만 우거지는 조금 생소하거나 모르시는 분이 많습니다.

 

배추잎 건조는 우거지

무우잎 건조는 시레기

오늘은 무우뽑고

무우잎은 시래기 만들어

추운 겨울에 시레기된장 해먹어면 맛이 좋아

시레기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지방에서는 무우잎을 그냥 생으로 말리지만

전 전라도 방식인 삶아서 말리기로 했습니다.

삶아서 말리면

1)무우잎이 잘 부셔지지 않는다 하구요.

2)무우잎 색상이 싱싱하게 있다고 합니다.

3)무엇보다도 나중에 먹을 때 무우잎과 줄기가 부드럽다 합니다.

그래서 나도 처음으로 무우잎을 삶아 말리기로 했습니다.

 

(참고)

무우 잎은 학실하게 짤라 주어야

무우뿌리에서 잎이 자라지 않는다 하니

조금 아깝지만 무우몸통이 들어가도록 짤라주면 좋겠습니다.

 

무우 시레기 만들기

1) 물이 끓으면 무우줄기의 뿌리부터 삶아 낸다

2) 3분정도 뒤벼 주면서 삶아 소독 및 해충작업한다.

3) 무줄기가 익어면 건져서 빠르게 식혀 준다.

4) 물기가 빠지고 식어면 건조기에 자연건조 시킨다.

5) 건조가 완성되면 종이박스에 보관하고 필요시 식용한다.

 

무잎차

    

 무우잎을 잘 말려 두면 시레기가 되는데

이것을 달여 차로 이용할 수도 있으며,

평소 위장이 약하여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효능】

 배탈, 설사에 좋다.

 【끓이는 법】

 재료- 무우잎   30∼60g,      600m

 ① 무우잎을 깨끗이 씻어 적당히 썬 다음 그늘에 잘 말린다.

 ② 차관에 무잎을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으면 불을 줄여 은근히 오랫동안 달인다.

 ③ 건더기는 체로 건져 내고 국물만 따라 통에 보관해 두고 수시로 마신다.  


무우에 대한 자료보기

http://blog.daum.net/kim072kr/17440014




무우 시레기 만들기

예전에는 그냥 생으로 

음달에서 건조하여 시레기반찬했지만

올해는 삶아서 햇빛에 건조하여 먹기로 했습니다.

누군가 이렇게 하면 부셔지지도 않고 부드럽고 맛이 좋다하여서...




저의 만능솥에서

시레기를 삶기 시작 합니다.

삶어면 소독도 되고 해충박멸도 되고

특히 맛이 부드럽다 하니 기대가 되네요.

저는 항상 배우는 마음이라 늘 좋은 정보가 있어면 언제나 배움니다.



뜨거운 열에 의해

시레기가 물러지면 안 되기에

이렇게 열기를 재빠르게 식혀 줌니다.

그냥 열을 식히지 않어면 시레기가 너무 물러질것 같아서요.







좀 특이한 것이

무 시레기를 그냥 생으로 말리면

공간을 엄청 차지할 양이지만 

이렇게 삶아서 건조하니 건조공간이 1/10로 팍 줄었네요.

이것 또한 생활의 발견이고 하나 배우네요.

빨래 건조대 하나만 해도 충분 합니다.

완전 굿 입니다.





약초구입

전화상담 환영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