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배추밭 만들기
작년에 초보텃밭을 해서
배추 조금 심어서 먹어보니
맛이 기가 막히게 좋아 올해도 다시 심기로 했습니다.
김장배추도 하고
그냥 셀러드용으로 하기도 하고
해서 조금 넉넉하게 심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날이 너무 더워 삽질이 어럽네요.
텃밭이라 기계없이 수작업으로 할려니
전부 힘만 필요하네요.
이틀 동안 밭 갈고 거름 주고 이랑 만들었습니다.
배추농사 지식이 부족해
관련서적과 인터넷을 보니
배추농사를 위해서 여러 가지 준비가 필요하네요.
차후에 참고하고자 오늘 작업한 내용 정리해 두어 훗날 참고 하겠습니다.
배추농사 짓기 위한 준비작업
1) 땅이 숨쉬어야 한다.
기계 없이 삽으로 일일이 다 뒤집어 주었습니다. 총 3번을 뒤집어 주니 확실히 땅이 부드럽네요. 나중에 삽질을 할 것이 없습니다.
2) 물이 빠지는 물길을 내 주었습니다.
물이 많어면 배추가 녹는다고 합니다. 하여 물길을 크게 내 주었습니다.
3) 유기질비료와 붕사, 자연산퇴비를 겹겹이 넉넉하게 넣어주고 뒤벼 주었습니다.
거름이 식물에게는 영양제라 유기질비료를 비롯한 퇴비를 넉넉하게 주었습니다.
4) 퇴비에 독성이 빠지도록 일주일 이상 기다림
비가와야 물을 만나면 질소인가 뭔가 발생하고 빠져 나간다 합니다.
이 작업을 안 하면 식물이 죽는다 합니다. 거참 신기한 일입니다.
5) 고랑을 넓게 두둑을 높게 했습니다. 이랑과 이랑 사이도 넉넉하게…
결국 이렇게 하니 50평 배추밭을 무려 3번이나 다 땅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이제 이달 말경에
배추묘종과 무우씨를 파종하면 되겠습니다.
잘 되어야 할 텐데……요.^^
가을배추 심을 밭 만들기
잡초가 무성한 빈터를
삽질과 낫질로 잡초를 다 제거하고
여기에 유기질퇴비를 넣고 땅을 엎어 주었습니다.
하는 도중 너무 더워 몇번이고 쉬면서.....
약 50평정도
배추심을 밭 정리 했네요.
힘드네요ㅠㅠ
약초구입 전화상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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