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농작물은
잘~~~ 자라고…
요즘 개인적으로
머리가 복잡한 일이 있어
다른 일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다 보니
조금은 지치고 힘 드네요.
이럴때에
작은 나의 마음 수양하는 도량처인
텃밭에 들어가 단단한 땅을 파고 있노라면
근심걱정이 한 순간이나마 사라 지네요.
땅이 주는 것인지
노동이 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텃밭에서 일을 하고 있는 동안 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편한 곳 입니다.
지난주 일요일에 심은
항암배추와 무우와 대파,쪽파가
잘 자라고 있네요.
추가로 겨울초와 시레기무우도 파종합니다.
오늘은
오후 늦게 비까지 오니
내가 심은 농작물이 단비를 먹고
잘 자라 주겠네요…….
마음을 잡아주는
고마운 도량처인 텃밭에서
세상일 잠시 내려놓고 온전히 나만 생각해 봅니다.
초보가 힘들어요!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 났지만
고생하는 일이라 농사는 쳐다 보지도 말라는 선친덕에
요즘 텃밭하면서 새롭게 농사법 공부 합니다.
관습농사도 좋지만
요즘은 과학농사가 유효한지라
관련 된 책자도 사 보고....
유 경험자인 농사고수분들의 글도 읽어보고
이렇게 하나하나 배워 가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심란한 마음도 땅을 맞주보면 금방 사라 지네요...^^
배추묘종이
좌우로 이렇게 잘 활착하여 잘 자라고 있습니다.
중간에 집사람이 제일 좋아하는 부추도 몇번째인지 몰라도
매번 기대이상으로 자라 주네요.
고마운 땅 입니다.
쪽파
이름이 특이 합니다.
왜 쪽파인지 이름이 궁급해 지지만
아들이 유난이 파김치를 좋아해서 쪽파를 많이 심었습니다.
3일만에 이 만큼 자랐습니다.
(심기전에 물을 넉넉이 주어 싹을 튀우고 난 후에 파종 했지요)
대파
대파가 빠지면 맛이 없습니다.
작년에 대파심어서 재미를 보았더니
올해도 또 심어라고 하기에 300포기정도 심었습니다.
파는 생명력이 강해서 하나두 죽지 않고 잘 자라네요.....
무우
무우가 정답인지
무시가 정답인지
아니면 그냥 무 인지는 모르겠지만
맛이 좋고 병충해가 강한 무우씨를 파종했습니다.
3일만에 이 만큼 자랐네요.
무우 심을 자리에 미리 물을 충분이 주고나니 금방 새싹을 내 밀네요.
시험삼아 물 주지 않은 구멍은 감감 무소식입니다.
역시 물을 주고 파종하니 좋은 결과를 보여 주네요.
항암배추
가을배추는 텃밭의 주요 목적 입니다.
배추 중에 제일 비싸고 맛도 향도 좋은 묘종을 선택했습니다.
한 포기 한 포기 정성을 다해 성장성이 있게 심었더니
생각이상으로 한 포기도 죽지 않고 자라고 있네요.
좌우로는 겨울초와 시레기무우도 심었습니다.
겨울에도 싱싱한 채소가 그리워서 심었는데
겨울에도 잘 버티어서 겨울내내 채소를 먹을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약초구입 전화상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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