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1일: 올해 첫 영지버섯(불로초) 산행기(정찰산행)

2018년

첫 영지버섯(불로초) 산행

 

영지버섯 산행이유

매년 이 맘때면

저는 영지버섯산행을 몇차레 다녀 옴니다.

작년에 한 영지가 많다고 갈필요 없다고 집사람이 말리지만

매년 영지버섯 나는 자리가 있어 영지버섯이 보고 싶어

잠깐 산행 좀 하고 오겠다 하고 산에 올라 갔습니다.

영지버섯이 올라오는 구광자리는 수시로 정리정돈 작업을 해 주어야

영지버섯 구광자리로 오랫동안 채취를 할 수 있습니다.

잠시라도 게으름을 피워 방치하면 부지련한 약초꾼에 의해 자리가 발견되면

이제는 나만의 좋은 자리가 아닌 경쟁하는 자리가 되어 버림니다.

그래서 좋은 자리는 내가 부지련히 관리를 잘 해야

매년 좋은 영지버섯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 산행은 다양한 위험요소가 있습니다.

가장먼저 말벌이 위험을 주네요.

영지버섯이 있나 기존자리를 유심이 살피다가

느낌이 이상해서 쓰러져 죽은 소나무위를 보니

뱀 허물처럼 길게 늘어진 쌍쌍벌이 제법 크게 집을 짓고 지키고 있네요.

이를 모르고 죽은 소나무를 건디렸다가는 말벌침 여러 방 맞는 것이지요.

순간적으로 놀란 가슴을 진정 시키었네요.

영지버섯의 포자를 옮기는 것은 파충류인 뱀입니다.

그 중에서도 독사가 이 높은 산중에 있어 영지종자를 번지게 하는지라

영지 밭이면 반드시 독사가 있습니다.

그러니 영지 밭에 오면 자연적으로 뱀이 있는지 긴장하면서 살피는 것입니다.

예전에 땅꾼을 해서 뱀 냄새를 잘 맞는데 낙엽속에 숨어 있어 독내음만 가득합니다.

큰뱀들은 야행성이라 낮에는 낙엽속에 숨어 있어 늘 조심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만난 위험은 멧돼지 입니다.

능선에 무엇인가 움직임이 있어 보니 작은 멧돼지새끼가 귀엽게 도망치고 있네요.

등에는 호랑이 줄무뉘가 있고 꿩새끼처럼 털을 지니고 있어 귀엽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귀여움도 잠시 순식간에 초 긴장을 합니다.

아기멧돼지가 있어면 어미멧돼지가 주변에 있어 새끼를 거느린 어미돼지는 난폭합니다.

잘못하면 덤비어 죽을 수도 있습니다.

놀라서 살살 주변을 살피면서 그 자리를 얼릉 피했습니다.

안전지대까지 나올 때까지 얼마나 긴장했는지…

다행이 더 이상 멧돼지를 만나지는 않았습니다.

이 외에도 멧돼지도 지난번에 물린 살인 소참진듯기도 무섭네요.

 

영지버섯이 누군가 다녀갔는지 영지버섯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가뭄에 영지버섯이 대부분 인자 올라 오네요.

조금 일찍 나온 영지버섯은 누군가 쓸어 갔고 본격적으로 인자 올라오는 영지는

보름정도 지나면 좋은 영지로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영지버섯은 10개정도 보았고 어린 유생은 수도 없이 보았네요.

하산 길에 장생 산도라지 두 뿌리 하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영지버섯은 피를 맑게 하고 피의 독소를 제거해 준다 합니다.

피가 탁해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영지는 좋은 약초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산 영지버섯~~~

혹시 산행 중 만나게 되면 뿌리째 뽑지 말고 전지로 짤라 채취하면 좋습니다.

양이 적어도 다른 약초와 함께 달여 두시면 건강유지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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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버섯 산행기

불로초라고 한방에서 부르지요.

정말 늙지 않고 장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름만큼 좋은 버섯 인것 같습니다.

입구서 본 영지버섯인데

왼쪽은 막 자라기 시작하는 아기 영지버섯이고

오른쪽은 누군가 다녀 갔네요.

이렇게 전지가위로 짤라가면 다시 그 자리에 올라오는 지라

참 잘한 착한 버섯꾼 입니다.

대부분 어린 유생이자만

가끔식은 이렇게 다 자란 영지버섯도 있습니다.

때깔좋은 영지버섯 보기만 해도 건강해 지는 것 같습니다.

장생도라지

하산길에 양지바른 곳에 도라지가 있네요.

요즘 제가 도라지에 빠져서 산도라지만 보면 손이 감니다.

뿌리도 튼튼한 도라지라 기분좋은 하산길 입니다.

자연산 맥문동

맥문동은 진액을 보충해주는 약초로

여름날에 좋은 약초 입니다.

오늘은 바빠서 그냥 꽃이 핀 맥문동만 담았습니다.

약초구입 전화상담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