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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 맛 좋은 까치버섯 개척산행 대성공!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6. 10. 17.



까치버섯 산행

(먹버섯,곰버섯)

 

산행시기 : 2016 10 16

산행채취물 : 먹버섯,송이버섯,지치,더덕.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온다고 일기예보가 알려주네요.

비가 남부지방에서 시작해 북쪽으로 온다하니

새벽산행을 하여 비가 오면 하산하는 방법으로

이번에는 버섯산행의 마지막 산행인 까치버섯산행을 했습니다.

 

전에도 몇 번 말했지만

표준말이란 것이 서울말 기준이라

다양한 약초나 버섯이름이 좀 정답지 못하고 부르기에 안 좋습니다.

지방에서는 곰버섯,먹버섯이라 불리는 버섯~~~

전 실례인줄 모르겠어 나 먹버섯이라고 부르겠습니다.

까치버섯은 아무리 이해를 하려 해도 이렇게 부를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먹버섯이란 것은 버섯이 먹물처럼 검은색이라

지방에서는 그리 정답게 이해하기 쉽게 부르네요.

 

다른 버섯

즉 능이버섯이나 송이버섯은

채취시기를 놓치면 다 피거나 썩기 마련이지만

이 먹버섯은 햇빛만 좋어면 그대로 말라 겨울에도 하는 버섯 입니다.

예전에 산행시 한겨울에도 말라 있는 것을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

그때는 다들 먹버섯을 채취하지 않아 자주 보이는 버섯이지요.

지금은 보이는 즉시 다 채취해 감니다ㅎㅎㅎ

 

먹버섯자리는 없어

개척산행을 해야 합니다.

솔직이 먹버섯은 주 전공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타지방의 고수분들에게 자문도 받고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공부를 했지만….

생각외로 먹버섯에 대한 자료가 매우 부족하네요.

결국 나 스스로 공부해서 노하우를 축적해야 하네요.

먹버섯은 송이버섯과 자라는 환경이 비슷하고

마사토에 능날에 자주 난다는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개척합니다.

 

입산을 할 때

습관처럼 외우는 주문이 있습니다.


산신령님 

오늘도 좋은 버섯 보여 주시고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마음이 간절하면 하늘도 감동하여 도와 주신다고 하던가요?

운이 좋아 산행 마지막 순간 먹버섯 좋은 자리를 확보하고

원없이 실컷 먹버섯보고 채취했습니다.

정말로 산신령님이 계셔 도와 주시는 것 같습니다.

간간이 송이버섯도 보여 주시어 송이도 제법하고….

하산 길에 지치도 좀하고 더덕도 했네요.

오후 2시쯤 비가 많이 내려 하산을 했지만

짧은 시간에 먹버섯과 송이버섯을 제법 많이 했네요.

이렇게 오늘도 먹버섯자리 하나 확보하고 하산을 합니다.


까치버섯

(먹버섯,곰버섯)

그동안 먹버섯은 안 하다가

올해는 꼭 먹버섯을 하고자 개척산행을 했습니다.

먹버섯이 아쉽게도 녹아 내리는 것이 많아 아쉽네요.




녹아 내리는 먹버섯들

안타깝습니다.

일주일만 일찍 왔더라도 싱싱한 먹버벗을 할것을....

이 중 싱싱한것만 골라 채취 합니다.




송이버섯

운이 좋아서 송이버섯도 보았습니다.

지금은 송이가 올라오면서 바로 피어 올라오네요.



굴뚝버섯

송이버섯 끝물에 올라오는 버섯 입니다.

흰굴뚝버섯과 검은 굴뚝버섯이 같이 올라 오네요.

굴뚝버섯 식감은 육질이 좋아 먹기가 좋은 버섯입니다.


송이버섯모듬

지금 버섯은 올라오면서 피는지라

대부분 이렇게 피어 있습니다.

먹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고 

도리어 향이 더 강해 보여서 좋네요.


까치버섯 모듬

오랜숙원이 먹버섯자리도 확보하고

먹버섯도 원없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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