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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머위산행!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7. 3. 27.




톡 쇼는 맛과 향이 있는

어린머위나물 산행

 

이맘철이면

머위가 눈에 아롱거려

가만이 있지를 못 합니다.

 

일요일~~~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니

오전에 서둘러 깊은 산곡으로 들어 감니다.

5년 만에 찾는 머위군락지~~~

안 온 사이 산길이 안 보이고

풀과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 몇 번이고 헤메여

산을 몇 개나 넘어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에 오신

능수버들님이 힘들어 하시네요.

평소 걷는 산행의 절반도 안되지만

산길에 익숙지 않은 분들에게는 힘든 산행입니다.

 

어찌어찌 하다 보니

용케도 무너진 길을 어렴품이 찾아 들어가

옛 머위군락지를 찾아 내었습니다.

무수한 발자국이 있는바….

그것은 무서븐 멧돼지들의 발자국입니다.

조리대밭을 지날 때 솔직히 두렵습니다.

금방이라도 어미 멧돼지가 새끼보호를 위해서 튀어 나와

나에게 덤빌 것 같습니다.

 

넓은 머위밭에

허리 숙이고 작은 것을 채취하니

양도 늘지 않고

머위가 너무 많어니 서서히 싫증이 남니다.

 

점심은

즉석 산채비빔밥으로 비벼먹고

다시 머위채취를 이어가 조금 일찍 하산을 했습니다.

 

산행중간중간에

쯔쯔가무시인 찐듯기가 무수히 달라 붙습니다.

애 들은 피를 보면 무서운 기세로 달려 들지요.

수시로 옷을 점검하면서 산행하니 많이 힘드네요.

산행 하시는 분들은 조심하면서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린 머위산행

잎과 줄기 연결부위에 보라색이 있는 이맘때가 좋습니다.



머위꽃(봉두채)


복수초


지칭개


산나물비빔밥 ㅎㅎ







머위나물 모듬

이 정도면 일주일은 매일 머위비빔밥을 해 먹을수 있습니다.

올해도 산신령님이 도와주셔서 머위나물을 먹네요^^


자연풍경 스캐치

1)개나리꽃이 활짝 피었다.

2)이밥나무가 피기 시작합니다.

3)벅꽃망우리가 맺히기 시작 합니다.

4)매화꽃이 완전이 떨어졌다.

5)신천텃밭에 머위가 올라왔습니다.

6)산에 생강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7)일주일 후에 뫼미나리 적정시기 인듯 싶습니다.


약초구입 전화상담 및 방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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