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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백하수오씨앗 돌려주기 산행!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7. 2. 27.



2월 정모 ->견습산행

씨앗 돌려주기 및 칡 산행

 

올해 첫 산행정모 이자

새롭게 선보인 견습산행 정모

예상보다 매우 적은 신청과 참석으로 실망 서럽지만

이런 것에 대해 오랫동안 행사진행을 한 나로서는 담담하지만

함께 한 분들이 적잖이 실망하는 하루인 것 같았습니다.

 

정모에 특별이 기대할 것 없어서 인가

다른 약초모임 정모도 사정이 비슷하지만

정모가 갈수록 정모의 의미가 퇴색되어

앞으로 정모 무용론까지 생각하게 합니다.

 

이번 산행은 겨울이라

약초견습보다는 씨앗 돌려주기 행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씨앗은 백하수오(하수오)로 약 300개 씨방으로

낱개로 환산하면 어마 어마 한 양 입니다.

자연발화율이 높아 거의 100% 살아 나기에

이 많은 양의 하수오가 다 다자라때쯤이면 오늘 여기는 별천지가 되겠습니다.

 

참석하신

팔도강산님, 미남부처님, 도란도란님, 편재님과 그리고 저 참살이…..

정신 없이 땅을 파고 하수오씨앗을 묻었네요.

산행 인원이 적어 좀 고생을 했습니다.

나중에는 하나하나 심다가 도저히 안되어 골을 파고 그냥 파종하듯이 심었네요.

누군가 그냥 날리지 했지만,

그리하면 하수오씨앗이 땅에 떨어지기도 어렵지만 발아율이 떨어져

심는 것이 최고로 좋아 일일이 다 심었습니다.

카페지기 잘못 만나면 이리 고생을 합니다.

제가 절대로 날리지 마라 했습니다.

정성껏 심어야 잘 발아되고 자란다고….

멋 훗날 우리가 가든 누군가에 의해 발견되든 잘 자라 한다고….

 

3시간이상을 심어주고

남은 여유시간 1시간 정도 있어

다들 간단한 장비로 칡케는 작업도 했습니다.

땅이 마사토라 1시간도 안되어 50kg정도 넉넉히 하여 하산을 했습니다.

칡은 효소발효용으로 약초방에 와서 씻고 칡분쇄기로 곱게 갈아

1인당 6kg정도 넉넉하게 갈아 드렸습니다. 맛있는 칡효소 만들기 바람니다.

아울러 건조용 칡을 위해 통통한 암칡으로 3kg정도씩 별도로 챙겨 드렸습니다.

이렇게 나누어 주고도 남은 칡은 지기인 저에게 몽땅 주고 가시네요감사 합니다.

 

점심은 하산해서

칡 씻고 갈고 하는 사이에

인근 중국집에 중국요리 시켜 같이 나누어 먹었습니다.

다들 오후에 약속이 있어 간단하게 하기로 한 것 이었습니다.

이렇게 오전 산행 해도 생각보다는 괞찬네요.

하수오씨앗도 심어주고,

칡도 케어 칡분쇄에 건칡도 준비했고

오붓하게 점심도 나누어 먹어니 배가 든든합니다.

 

아참~~

오늘 산행한 산행지는

마사토가 많은 계곡으로 저도 처음 가보는 지역인데

여기에는 제피나무가 지천이네요.

토복령도 제법 있는 것이 마사토지역이라 채취도 쉬운 것 같습니다.

칡도 두어 번 할 수 있는 지역이라 한번 댕겨 와야 겠습니다.

오늘의 산행지에서는 제피나무가 많은 지역을 알게 된 소득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약초구입 전화상담 및 방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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