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 칡 산행
그 동안 칡 하러 올라가는 날이면
날이 추워 고생을 했는데 오늘은 하늘이 도우사 포근 합니다.
아침에 산에 오를 때 조금 추워지만 조금 지나니
더워서 입고 있는 동잠바를 벗고 땅을 파기 시작 합니다.
칡은 사람에게도 유익하지만
산짐승인 멧돼지에게도 중요한 식량인 것 같습니다.
맛과 향이 좋은 칡뿌리에는 어김없이 멧돼지가 건드렸습니다.
멧돼지는 칡을 그냥 쭉쭉 빨아먹기만 하여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그런 칡만 합니다.
멧돼지가 주둥이로 파 놓은 땅을 다시 파면 깊은 곳의 칡이 올라 옴니다.
맛도 향도 좋아 멧돼지 덕에 좋은 칡을 하는 것 이지요^^
어제는 437KG정도 하고
오늘은 257KG정도 헸습니다.
이 정도면 이번 주의 작업량은 충분합니다.
부지련이 작업을 하면 여름철이건 가을철이건 단골분들에게
연중 무휴로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연간목표치에 90%정도 칡즙을 가공하여 대형저온창고에 저장을 했습니다.
이제 조금만 더 노력하면 올해 저장목표는 달성하겠습니다.
칡즙구입 전화상담 및 방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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