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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건강원이야기/건강원작업일기

2016년 칡즙가공 1t을 넘기면서....(12월 2일)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6. 12. 2.



칡작업 1t을 넘는날에…..

 

11월 달부터

다음해 칡순이 올라올 때까지(4월달)

나는 칡즙 가공한다고 매일매일 칡과 씨름합니다.

칡은 땅속뿌리인지라 흙과 돌은 기본이라

칡을 케는 것도 힘들지만

씻고 짜르고 갈고 즙을 내리는 것도 힘이 듬니다.

 

“드디어 올해

칡즙작업 1t이 넘었습니다.

 

오늘부로

올해 칡즙 작업이 10,000kg(1t)이 넘었습니다.

2016년 목표가 50,000kg임을 감안하면 이제 1/5를 넘었네요.

이것은 순전이 내것만 계산한 것이고

손님이 가져오는 칡가공의뢰량까지 계산을 하면

아마도 10t(100,000kg)에서 조금 넘어 갈 것 입니다.

나의 칡즙 5t과 손님가공의뢰 10t이면 합이 15t입니다.

매년 이 정도의 칡즙을 가공 합니다.

칡즙의 맛과 향이 좋아 매년 단골로 찾아주고 있어

나도 가공 의뢰하신 손님들도 다 같이 좋은 계절 입니다.

 

“2016년 칡즙작업은

새로운 가공법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올해는

작업방법을 조금 변경을 했습니다.

그래서인가 이번 변경된 작업된 칡즙을 드신 분들이

전화로또는 문자로 칡즙이 진하고 더 맛과 향이 좋다고 합니다.

내가 보기에는 약간의 맛과 향이 업이 된 것은 맞지만

그다지 차이가 크다고 느끼지 못하겠는데고객님들은 바로 아시네요.

좀더 맛과 향이 좋고 먹기 좋게 하려는 연구노력이 빛을 보네요.

나는 항상 생각하고 기본으로 정하는 것이 있습니다.

내 손을 거친 것은 내가 먹는 것이니 약성이 최고이어야 한다

 

그래서인가

내 주변에 칡즙가공을 따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몰래 작업방법을 들여다보고 따라 하지만

실상 중요한 포인트는 공개를 안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꾸 몰래 들여다 보고 알아 낼려고 하네요.

심지어 여기서 가공방법을 가르쳐 준적이 없건만

내한테서 배웠다고 똑 같은 칠즙이라고 소개를 한다는 말도 듣고 있습니다.

다들 열심이 생활할려고 하는 것이라 나무랄 생각은 없습니다.

그져 잘 되어 좋은 일 많이 하기를 바랄 뿐 입니다.

 



2016년 칡즙가공

일주일동안 칡을 케서

이렇게 모아 두었다가 작업을 합니다.


칡뿌리는 

칡이 너무 굵어도 가늘어도 안 됨니다.

지금 사진에 보는 정도의 칡이 가장 맛과 향이 좋습니다.

칡즙가공을 오랠하다보면 저절로 터득하게 되는 기술 입니다.



한 겨울에 

이렇게 매일 우비입고 고무잡갑에

열심이 솔질하여 칡을 깨끗하게 세척을 합니다.


매일 나오는 칡즙 양입니다.

칡즙 담는것도 일 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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