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작업으로 갈근만들기(12월 21일)

갈근작업(칡뿌리 건조하기)

 

매일같이 칡즙을 하다가

갈근이 필요해서 햇뿌리로

갈근작업을 약 15KG정도 했습니다.

작두로 하면 자꾸 부셔져 썰리는 지라

이번부터는 식당 칼로 곱게 썰어 보았습니다.

 

“갈근 15KG정도 작업 했습니다.”

 

칡을 이용하는 방법에서

보통 대부분 이렇게 칡즙을 내어 이용 하시만

칡뿌리를 말려서 활용하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약초달임시 용도에 맞게 갈근을 넣어면 좋은데

칡은 해열작용이 있어 질병시 자주 사용하는 것 입니다.

특히 여름날 더울 때

갈근차 한잔하면 시원한 여름을 날수 있지요.

그래서 다용도로 활용하고자 갈근작업을 틈나면 합니다.

 

“수작업한 갈근은

색상이 어둡고 지저분 합니다.”

 

제가 작업한 사진을 잘 보세요.

칡은 썰어면 바로 이렇게 갈변합니다.

색상이 어두우면서 검은색에 가깝게 변함니다.

그런데 시중에 가서 갈근 구입하시면 알겠지만은

대부분 뽀얀 하얀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도 모름니다….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갈차 주세요?

전 모르면 안 먹습니다.

내가 작업시 이렇게 갈변인데 뽀얀 하얀색상이면…..

못 믿을 세상이라서….

 

“정석작업한 갈근은

너무 힘든중노동 입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봉화누님은 진짜 정석되로 합니다.

작업과정을 잠시 보면

칡세척à골절기로 사각모양 길게 톱질하기 à 식당칼로 알맞은 크기썰기

à건조하기 à 아미가 된 채망에 갈변된 색상 떨어질때까지 손으로 부비기

à이바리 제거하기 à포장하기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갈변화된 마른 갈근을 손으로 박박 치대어 흰색이 나올 때까지

작업하는 것으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 됨니다. 이리해서 전량 일본으로 수출합니다.

가격도 조금 높게 받는데 없어 못 판다 합니다.

그럼 시중에 나오는 것도 이리 작업했을까???????

 

전 제가 먹을 것이라

갈변된 것 그대로 활용합니다.

차라리 갈변된 갈근이 자연산이고 국산이고 수작업이고

별도의 내가 모르는 약품처리는 하지 않았다고 전 믿습니다.

 

“갈근보유는 기본입니다.”

 

시간 나시면

굵은 칡은 맛도 향도 색상도 제되로 안나니

그냥 작은 칡 볼펜만한 칡 해다가 썰어 건조해 활용하시기 바람니다.

갈근 넣은 액은 진하게 보이는 것이 보기만 해도 든든해 질 것 입니다.

☎자연산 숙성칡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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