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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 산딸기와 산도라지 산행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6. 6. 13.

산딸기와 산도라지 산행

 

6 12일 일요일

날씨가 불안정하여

소낙비가 올줄도 모른다고 하더니

하루종일 날이 우중충하다.

산행을 하다 보니 눈이 다 침침해 지네요.

산에서 욕심을 비운지 오래되었지만

산행을 최선을 다 한다는 마음에 열심히 다녀 봅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내 약초가방에는 생각이상으로

많은 약초가 다양하게 가득가득 합니다.

이것을 달여 먹을 생각에 일주일이 즐겁고 편안해 짐니다.

좋은 산속에서 좋은 공기 마셨어니 50%는 성과가 있고

나머지 50%도 이렇게 다양한 약초를 얻었니 100%가 되네요.

덤으로 좋은 약초도반들과 함께 하니 100% 더 덤으로 얻는 것 같습니다.

 

지게에 대형아이스박스 3개 지고 갈까?

지난달 개척산행서 대단한 산딸기 군락지를 발견하고

이번에 가는지라 그 어마어마한 자생지에 대박 할 마음에

따서 다 가져올 걱정을 했습니다.

지게는 그렇고…. 큰 미군군용베낭에 작은 아이스박스 3개 넣고 올랐는데……

근디 현지에선느 완전 딴판입니다.

 

역시 거름없고 병충해 예방이 없어 산딸기가 없다.

산딸기 나무만 무성하고

달린 열매는 익기전에 병들고 크지를 않아 도무지 양이 늘지 않습니다.

군락을 이루고 있다보니 병도 쉽게 전염되어 열매마다 병들고

건지것이 별로 없네요.

밭에 키우는 집딸기 생각하고 왔다가

야생으로 자라는 집딸기 모습에 실망도 하고

새롭게 하나의 진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거름이 부족하고 병충해 예방을 안한 야생은 열매가 무리인듯 싶네요.

 

익은 것은 당화과정이 진행되어 과일이요

덜익은 것은 당화과정의 진행이 안되어 좋은 약재!

과일이든 열매든 익어면

단맛을 내는지라 즉 당화과정이 진행된것입니다.

고유의 약성이 발효되어 변화된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항상 익지 않은 것을 잘 활용합니다.

이때 주의 할점은 익지 않다보니 약간의 독성이 있어 설사 같은 부작용을

일어킬수 있어 어떤식으로든지 독을 중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전 다양한 방법으로 독을 순화시키어 음용합니다.

이번에는 산딸기로 만든 천연발효식초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천연발효식초를 만드는 방법이 다 개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제 방식되로 하니 혹시 방법이 달라도 이해 바람니다.

1) 채취한 산딸기를 이물질 거르고 씻어 물기를 뺀다.

2) 익지 않은 것이라 수분이 당분이 없어 설탕을 투입합니다.

3) 수분이 거의 없어 가수를 합니다.

4) 효모로 이스트를 활용합니다.(누룩은 곡물식초에만 사용을 합니다.)

5) 한달정도 알코올발효가 되면 건지는 거르고 액만 받는다.

6) 거른액에 종초를 넣어 약 한달정도 초산발효를 합니다.

7) 초상발효가 되면 일정시간 숙성시키어 음용합니다.

이중 오늘은 알코올발효 즉 효모를 넣는 작업을 했습니다.

 

산딸기 고유의 맛과 약성을 즐기겠습니다.

달달한 것을 좋아하는 현대인들과 달리

전 약간 시큼한 맛 산딸기가 내는 고유의 맛을 즐김니다.

이제 산딸기 천연발효식초 만들기 대 장정에 들어 감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림니다.


오전은 산딸기 산행을 하고

오후에는 장소를 이동하여 산도라지 산행을  이어 갔습니다.

산도라지는 다음주 약선닭백숙정모에 사용할것 입니다.

팔도강산운영장님이 같이 작업을 해서 전량 찬조하셨습니다.

저도 또한 이날 작업한 산도라지 전량 찬조합니다.

약 2kg정도 되는 양으로 엄청난 양입니다.

귀한 산도라지 찬조하신 팔도강산님 감사 합니다.



산딸기 산행

산딸기가 제되로 달리지 않아 좀 실망한 오전 입니다.




익지 않은 산딸기

산딸기 천연식초만들기 위해 채취 합니다.





정모에 사용할 산도라지 산행




다음주 한번 더 도라지 산행을 하여

정모에 도라지약성을 확실히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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