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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수리취정찰산행서 본 산딸기와 매실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6. 6. 1.

산딸기와 매실

 

6 1 수요일

산에 오르는 도로가에

금불초가 환하게 피어있고

찔레꽃도 새색시처럼 곱게 피어나는

여름초입구에 오늘 가법게 산정찰을 합니다.

 

찔레꽃이 농촌에 처녀치마를 연상케 합니다.

싱거러운 내음이 코를 자극하는것이

이제 봄은 가고 여름이 오는가 봅니다.

지나가는 등산객들 옷차림에서 여름은 벌써 시작 입니다.

길가에 곱게 차려입고 마중나온 찔레꽃자태가

시골의 맑고 깨끗한 아가씨를 연상케 하는것이

나도 모르게 설레이네요.

이렇게 곱게 곱은 꽃이 수줍음타듯이 움추려 있어

나도 모르게... 곱구나,이쁘구나,순수하구나....우려나옴니다.

거칠게 살아온 인생이

작은 찔레꽃앞에서 많은 생각을 하고 반성케 합니다. 


돌복숭아 영글고 있습니다.

누군가 숲속에서 열매을 따고 있기에

가만이 들여다보니 아직 영글지도 않은 돌복숭아를

중년부부가 열심이 따고 있네요.

속씨속에 씨앗이 "도인"이라 하여 기침가래에 좋아

어느정도 익어서 이용하면 좋겠지만,

요즘 건강티브에 다들 판단할 생각도 없이 좋다하니

너도나도 다들 익지도 않은 돌복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약성을 제되로 볼렬면 어느정도 익은것이 하는것이 좋습니다. 


수리취정찰하러 나왔지만

현지사정이 허락치못해 정찰은 못하고

어슬렁어슬렁 거리면 돌아 나오니 눈에 산딸기가 보입니다.

아직 익지는 않았지만 제법 열매모양을 하고 있네요.

지난번 개척산행에서 봐둔 생각에 익어면 생각에

유심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상태로라면 보름쯤 있다가 가면 좋겠다 싶네요.



매실이 풍년입니다.

해마다 이렇게 많은 열매를 주는 매실

익었나 검사할렬고 열매하나 쪼개어 보니

익었네요.

이번주 일요일 매실수확을 해야 겠습니다.

매실은 집안의 상비액으로 누구나 준비하면 좋은것 입니다.

 

수리취하러 갔다가

현지사정으로 다음기회에 패스하고

돌아오는 길에 산딸기와 매실점검을 했습니다.

오늘 비록 수확은 없지만

이렇게 다음을 위해서 꼼꼼이 챙기는 것도 좋은 일과 입니다.

산은 아는만큼 보이고

산은 아는만큼 편안하고 즐거운 입니다.

제가 산을 알아가면 갈수록 정을 느끼는것이

~~~ 많이 공부해서 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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