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씨앗돌려주기용 백하수오 재배

백하수오번식을 위한

씨앗 돌려주기용 종자 재배

 

5월 18일 수요일

자연이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전만 해도 본인이 원하기만 하면

어느산으로 올라가도 다양하게 보았지만

요즘 산에 약초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이 올라와서

어린약초도 싹쓸이 하는 바람에 종자가 말라 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백하수오 입니다.

보통 편리하게 하수오라 부르는 것으로

보기도 힘들지만 채취과정에서 묘한 재미가 있고

백수오뿌리를 거피하면 은은한 한약내음에 애정이 가고

무엇보다도 담금주로 담아서 먹어면 양주보다 더 맛이 있지요.

특히 기분이, 마음이 보약먹은 기분에 붕 뜨오른 기분입니다.

한약책에 보면 흰머리를 검은머리로 만들어 준다고 하여

강정제의 대표격으로 정력을 높여준다하여 약성이상으로 알아줌니다.

그래서인가 너도나도 백하수오 보겠다고 올라가고

어린 새끼까지 싹쓸어 가는 요즘 풍경입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자연에서 씨가 마르겠다 싶어

5년전부터 씨앗돌려주시 심어주기 운동을 한 결과

이제는 다양한 약초모임에서 정기적으로 씨앗을 날려주고 있고

또한 뜻있는 분들이 개인적으로 산행시마다 씨앗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씨앗심어주기행사를 시작한 작은 초보로서 뿌듯한 일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더 많은 씨앗을 심어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작년에는 카페회원인 선팔이님이 제공한 하수오씨앗이 있어

매번 산행시 산에 뿌려주고 있지만 올해가 걱정입니다.

더 이상 씨앗이 없어 부득이 제가 종자채취용 하수오를 심기로 했습니다.

하수오심을 포토를 구입해서

거름주고 씨앗심고 매일 물주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자라면 텃밭에 옮겨 심어 씨앗이 열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백수오뿐만 아니라 도라지,더덕도 산에 뿌려 줄렬고 합니다.

그러자면 종자를 채취할 도라지와 더덕을 키워야 겠지요.

전 텃밭이 순전히 자연으로 씨앗을 심어주기 위한 용도로 활용합니다.

 

혹시 회원님들 중에

집안에 종자남은 것 있어면 기부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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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하수오 자연으로 돌려주기위해

씻받이로 심을 백하수오 입니다.

약초구입 전화상담 및 방문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