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텃밭 가꾸기
2016년 5월 7일
갑작기 임시공휴일이 생겨
딱히 어디 갈데는 없고…..정부에서는 소비좀 하라 휴일지정했지만,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어 놓은
매화나무가 있는 텃밭을 조금 손을 보았습니다.
다양한 것을 식제했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
힘든줄 모르고 한다고 합니다.
전 이렇게 작지만 내손으로 일구어 키우는 농사일을 좋아 합니다.
농사를 전업하라 하면 자신 없지만
이렇게 작은 텃밭은 취미삼아 재미삼아 잘 합니다.
1)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물중에 하나인 엄나무를 25그루 식제하고
한 3년쯤 지나면 새순을 마음껏 먹을수 있게끔 했습니다.
2)옥수수도 45포기정도 종묘를 사다가 식제 했습니다.
나도 옥수수를 좋아하지만 옥수수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딸이 있어
딸바보인 제가 무리를 해가면서 쪼매 많이 심었네요…거름이 부족해 걱정이지만
딸이 먹을만큼은 나올것이라 기대 합니다.
3)고추 18포기를 심었습니다.
작년에 많이 심어 바빠서 제되로 관리를 못해 아쉬워 이번에는 먹을만큼만 심었네요.
4)가지 10포기 심었습니다.
자색이라 항산화제성분이 많은 것 같아 건강차원에서…ㅎㅎ
5)상추,치커리,쑥갓도 두어평씩 심었습니다.
6)정구지(부추)도 3평남짓 심었네요…제가 정구지를 좋아해서리….
7)토종호박 6포기도 식제했습니다.
거름발이 부족해 수시로 보충해야 할 관리대상입니다.
이외에 기존에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어성초,매실나무,왕보리수,엄나무,땡감나무,단감나무,대추,가시오가피,오가피,더덕,산양산삼,표고버섯,두릅나무,백하수오,적하수오…등 다양하게 소수이지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적다보니
너무 과하게 적은 것 같습니다.
사실 볼품없는 텃밭이고
작은땅인데 꼭 느낌이 어마어마한 농원같네요.
결실을 맺을렬면 한 3년은 걸릴 것 같습니다.
그동안 잘 자라주기를 기원해 주세요….
혹시 아나요.
잘되면 다들 불러서 같이 나누어 먹을수 있을련지….ㅋㅋ
표고버섯도 자라고 있고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그늘막을 덮어 빛을 가리었습니다.
버섯은 스스로 광합성을 할수 없어 참나무의 기생하여 영양성분을 받습니다.
어성초도 작은식구를 이루고 있고,
산양산삼묘종도 이식하였고,적하수오,백하수오도 자라고 있습니다.
여유공간이 있어
텃밭으로 일구어 놓았습니다.
여기에 정구지(부추)도 심었고....추후 고구마도 심을까 고민중입니다.
옆으로 방아잎과,개똥쑥이 자라고 있네요.
옥수도,도라지도 방긋방긋 웃고 있습니다.
매실나무에
엄청나게 열매가 달려 있네요.
내가 전지작업만 해주면 좀더 큰 열매가 열리겠건만
왠지 주인 잘못만난 매실이 안되어 보입니다.
약초구입 전화상담 및 방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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