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건지로 느타리버섯재배하기
건칡(갈근)을 만들때
1)생칡을 썰어(각썰기,슬라이스썰기)서 소금물이나 백반수에 담가
건져서 건조한것이 시중에 나오는 갈근입니다.
2)보통 개인인 하는 갈근은 그냥 썰어서 그대로 건조한것입니다.
그럼 갈근이 필요한분들은 어떤것을 하면 좋을까요?
소금물이나 백반수에 담가서 깨끗해 보이고 청정해 보이는 갈근을 할것인가
아니면 그냥 건조하여 색상이 시커먹게 변하고 탁해보이고 지저분해 보이는 갈근을 할것이가?
모르는 분들은 1번은 할 것이고 아는 분들은 2번을 할 것입니다.
문제는 2번으로 하면 보관도 어럽고 시중에 찾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갑작기
알고가고 싶고
갈근에 대한 고민을 하고싶어 언급해 봅니다.....
겨울내내 칡을 해서
건강원에 내려 저온중탕을 내다가
이제 날이 더워지고 칡순이 나오기 시작하니
더 이상 칡즙을 내기 어럽고 갈근작업을 합니다.
갈근은 생칡을 씻어 썰어서 건조화 된 뿌리입니다.
이렇게 건조시켜 한약재로 이용을 합니다.
보통 민간에서는 달이는 물에 넣어서 사용을 하기도 합니다.
전 약재로 이용하기 위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칡의 이용방법은
보통 이렇게 저온중탕하여
맛과 향을 살리고 + 약성도 추출하여 좋은 약초즙으로 이용하기도 하지만
한약재로 썰어 말려 약재로 많이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때 갈근을 만들때에 부패와 변질을 막기 위해서
칡을 썰어 다시 백반수녹인물에 씻어서 말리거나
소금물에 칡을 씻어 말려 건조된것을 시중에 팔고 있습니다.
저는 백반수이나 소금물이 싫어 그냥 썰어 말림니다.
그러다 보니 색상이 하얀뽀얀색상이 안 나오고 전분변화로
건칡이 시커먼 보기 흉한 색상으로 건조 되네요.
시중에 나오는 건칡(갈근)에 비하면 너무 상품성이 떨어지네요.
그래서 저는 제가 먹을 것이라 백반석이나 소금물은 안 씻을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알고나면 아마 시판되는 갈근 안먹는 분이 많겠지요^^
이렇게 시판되는 것도 사실 고객들이 이렇게 보기좋은것만 찾어니 생긴 현상입니다.
칡즙을 내고 남은
칡건지는 대부분 소를 키우시는 분들이
사료값도 아끼고 자연산 약초를 먹여 좋은 소를 위해서
나오기 바쁘게 다 가져 가심니다.
오늘은 전 칡느타리버섯을 키우기 위해 일부분 정리작업을 합니다.
느타리버섯중에 칡에서 자란 느타리가 맛과 향이 좋다는것은
아시는 분들은 다 알지요.
처음 해 보는 작업이라 결과가 궁금해 짐니다.
집사람은 또 일 벌인다고 따라 다니면서 잔소리를 하네요...ㅎㅎ
안하면 궁금하고 궁금하면 잠을 못 이루는 스타일이라 고집되로 합니다.
웬지 안하면 엄청 후회 할것 같아서요.
칡느타리 버섯키우기 작업은 이렇게 해 봅니다.
1)칡즙을 짜고 나온 건지를 냉각시킨다.
2)냉각시킨 칡건지를 구멍이 있는 과일상자에 절반을 채운다
3)칡건지 절반을 느타리종균과 골고루 버무려 종균접종을 시킨다.
4)버무린 칡건지를 과일상자에 골고루 담는다.
5)물을 충분히 주고 햇빛을 막고 온도를 유지해 준다.
6)한달정도면 느타리가 다 자란다고 하니 수시로 수분과 온도조절을 해 준다.
잘 될련지 나도 궁금하지만
배우면서 하는일이라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많은 응원부탁드림니다.
혹시 이 분야 전문가 있어시면 조언도 부탁드림니다.
살아있는 생칡모습
이제 칡즙도 내고 건칡도 만들고
마지막으로 건지는 느타리버섯도 재배해 봅니다.
느타리버섯 중에 칡느타리버섯이 최고인것 아시는 분은 다 알지요^^
갈근(건칡)
저는 그냥 이렇게 작두로 썰어 만듬니다.
보기보다 힘이 많이 드는 작업입니다. 중노동이지요.
칡즙을 짜고 나온 건지(찌꺼기)
여기에다가 느타리버섯 종균을 접종하면 느타리버섯이 나온다 합니다.
저도 아직 해 보지 않아 잘 모르지만 하면 될것 같습니다.
이런 나를 집사람은 자꾸 바쁜데 일 벌인다고 잔소리 하네요.
칡즙구입 전화상담 및 방문 환영합니다.
'산야초건강원이야기 > 건강원작업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 17일 알메주로 전통된장 완성 (0) | 2016.06.17 |
---|---|
약초카페->5월달 정기모임후기 (0) | 2016.05.14 |
알된장 만들기(3월 25일) (0) | 2016.03.25 |
약초발효벌꿀청 만들기(산도라지,더덕,하수오,지치,잔대등) (0) | 2016.03.15 |
지치와 갈근건조하기(3월 4일) (0) | 2016.03.04 |
댓글